[OSEN=최이정 기자] 비앙카 센소리가 남편 카녜이 웨스트와 함께했던 ‘베니스 수상 택시 노출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비앙카 센소리는 최근 베티니 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중이 사진과 영상을 보고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알고 있다”면서도 “그런 일은 실제로 일어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인터뷰다.
논란은 지난 2023년 8월,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발생했다. 당시 파파라치 사진에는 수상 택시 위에서 카니예 웨스트의 바지가 내려간 듯한 모습과, 센소리가 그 앞에 무릎을 꿇은 것처럼 보이는 장면이 포착되며 ‘공공장소 음란 행위’ 의혹이 불거졌다. 사진과 영상은 공개 직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이에 대해 센소리는 “나는 단순히 스툴 위에 무릎을 꿇고 그의 무릎에 머리를 얹고 있었을 뿐”이라며 “성적인 행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배에는 이모가 함께 타고 있었다며 “그런 행동을 할 상황 자체가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논란의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센소리는 “그 일이 나를 정말로 굴욕적으로 만들었다”며 “특히 아버지 때문이었다. 그때 처음으로 진심으로 부끄러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다만 “인간적으로 성장하면서 이제는 타인의 시선을 덜 신경 쓰게 됐다”고도 밝혔다.
한편 해당 사건 이후, 두 사람이 이용했던 베네치아 수상 택시 업체는 “그런 행위가 실제로 있었다면 즉각 하선 조치했을 것”이라면서도 “회사 차원에서 해당 행동과 거리를 두며, 두 사람은 더 이상 우리 회사 보트를 이용할 수 없다”고 밝혀 사실상 영구 이용 금지 조치를 내렸다.
당시 현지 언론은 카니예 웨스트와 센소리가 공공장소 음란 행위 가능성으로 경찰 조사를 받을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베네치아 당국 역시 “전 세계로 퍼진 이미지에 대한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실제 처벌 여부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다.
센소리는 카니예 웨스트의 패션 브랜드 이지(Yeezy)에서 함께 일하며 인연을 맺었고,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했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센소리는 그동안 이어졌던 수위 높은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히며 시선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