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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옌청이 안 뽑혔다고?" 전 동료들이 깜짝 놀랐다…그런데 그게 한화 탓이라니, 대만 언론 황당 추측

OSEN

2026.02.06 17:25 2026.02.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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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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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혜 기자] "왕옌청이 명단에 없다고요?"

대만 언론 'SETN 삽립신문망'은 지난 6일 "그가 선발되지 않았다고? 왕옌청 WBC 탈락에 골든이글스 팀 동료가 깜짝 놀랐다"는 제목으로 왕옌청을 언급한 긴지와 오카지마 타케로에 대한 기사를 보도했다.

대만 라쿠텐 몽키스 스프링캠프 객원코치를 맡고 있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출신의 긴지와 타케로는 6일 인터뷰에서 조금 앞서 발표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대표팀 명단에 대해 언급했다. 

'삼립신문망'은 "과거 팀 동료였던 왕옌청이 대만 대표팀에 선발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듣고 두 사람 모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며 "왕옌청이 정말 성실한 선수라며,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훈련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WBC 각국 대표팀 명단은 6일 전 세계에 동시에 발표된 가운데, 당초 대만 대표팀 훈련 명단에 포함돼 있던 투수 왕옌청과 장훙링 두 명은 최종 30인 명단에 들지 못했다. 

이 매체는 "외부에서는 왕옌청이 탈락한 가장 큰 이유로 소속팀인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비교적 엄격한 투구 제한을 추측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팬들에게는 상당히 의외의 결과였다"고 적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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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긴지와 타케로는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하며 "왕옌청이 어떻게 선발되지 않을 수 있지?"라며 "명단에 없다고요? "라고 외쳤다.

왕옌청은 과거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7년간 활약했고, 타케로와 함께 뛴 적이 있다. 타케로는 선수 시절을 떠올리며, 왕옌청은 항상 아침 5시부터 훈련을 시작하던 선수였다고 밝혔다.

그는 "나도 원래 일찍 일어나 훈련하는 편인데, 내가 구장에 도착하면 그는 이미 훈련을 끝내고 있어서 어떻게 그렇게 일찍 나올 수 있는지 정말 놀랐다"며 "이번 탈락이 끝은 아니라며, 왕옌청은 아직 젊고 앞으로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격려했다.

한화는 지난 시즌 종료 후 연봉 10만 달러에 왕옌청과 아시아쿼터 계약을 맺었다. 스토브리그 아시아쿼터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이기도 했던 왕옌청을 데려오기 위해 한화는 꾸준히 일본을 방문하며 공을 들였고, 가장 먼저 아시아쿼터 계약에 성공했다.

2019년부터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국제 육성 계약으로 NPB 이스턴리그에서 활약한 왕옌청은 통산 85경기 343이닝, 20승11패 평균자책점 3.62를 기록했다. 2025시즌에는 22경기 116이닝을 소화해 10승(5패) 평균자책점 3.26, 84탈삼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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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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