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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조커’ 조재읍 DRX 감독, “바위게 싸움 알고 준비했지만…마지막은 웃겠다”

OSEN

2026.02.07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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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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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마지막에 웃는 DRX가 되겠다.”

미리 알고 준비했던 바위 게 싸움을 1, 2세트 모두 패하면서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조커’ 조재읍 감독은 흐름이 기운 상황에서도 분전한 ‘봇 듀오’의 열정에 박수를 보냈다. 조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상대를 물고 늘어진 끈질긴 모습에서 최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DRX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DK)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1, 2세트 초반 바위 게 싸움을 연달아 패하면서 주도권을 내준 것이 패인이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커’ 조재읍 감독은 DK의 성향을 분석해 준비했던 바위 게 교전 패배가 패인임을 인정하면서 현 단계에서 경기력이 부족함을 시인했다. 

“1, 2세트 모두 상대가 바위게 싸움을 좋아하는 걸 알고, 많이 생각해서 준비했었다. 그러나 이전까지 상대보다 확실히 잘하는 팀이라 부족했던 우리가 패배했다.”

그럼에도 조 감독은 ‘바위 게’ 교전 패배의 아쉬움을 거듭 드러냈다. “이길 만한 교전을 진 것 같다. 그 교전을 이겼어도 경기를 이기기 쉽지 않았을 텐데, 이길 수 있었던 교전을 지면서 일방적으로 무너졌다. 준비 잘해서 플레이-인 최종전은 잘 마무리 해보겠다.”

덧붙여 조 감독은 ‘지우’ 정지우와 ‘안딜’ 문관빈의 2세트 분전을 칭찬했다. 조 감독은 선수들의 투지가 더 나은 DRX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1세트를 크게 패하고 상대가 잘해서 위축될만 했지만, ‘지우’ 선수도 봇 라인전부터 잘해줬다. 상대도 잘한다고 평가받는 팀인데 안 밀리고 라인전부터 힘을 실어 불리했던 게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았지만, 지금 느낀 점은 최종전은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 같다.”

마지막으로 조재읍 감독은 “많이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다. 그래도 마지막 날에는 웃는 DRX가 되겠다. 응원부탁드린다”라고 플레이-인 최종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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