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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메이커’ 극찬한 ‘씨맥’…”데뷔 3000일 축하, 계속 캐리해 줘”

OSEN

2026.02.07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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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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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스타크래프트에서 유닛 콘트롤 하듯 다섯 명을 모두 조율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협곡을 손바닥위에 올려 놓은 듯한 ‘쇼메이커’의 경기력에 연신 감탄사가 터져나왔다. 데뷔 3000일을 맞은 ‘쇼메이커’ 허수의 특급 활약에 ‘씨맥’ 김대호 감독은 “계속 오래 해먹자”라며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축하 인사를 건냈다. 

김대호 감독은 눈부신 활약으로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견인한 ‘쇼메이커’ 허수에 대해 아낌없는 칭찬으로 애정을 담았다. 그는 ‘쇼메이커’ 허수가 중심을 잡아 버티고 있는 DK의 밝은 미래를 장담했다. 

DK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쇼메이커’ 허수의 압도적인 캐리력을 바탕으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DK는 플레이오프 진출을 거머쥐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씨맥’ 김대호 감독은 “경기를 이겨서 굉장히 기분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면서 “스크림이 있으면 열심히 스크림 피드백을 했다. 최근 스크림 취소가 많아서 솔로랭크 시간이 늘었다. 그래서 솔로 랭크에서는 선수들의 솔랭을 재밌게 구경하고 있다”최근 팀 분위기까지 전했다. 

특히 김 감독은 특급 플레이로 1, 2세트를 모두 캐리한 ‘쇼메이커’를 향해 아낌없은 찬사를 잊지 않았다. “바위 게 싸움 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교전 견적을 잘 봐야 한다. 교전에서 어디까지 줄을 설 건지, 아니면 안 할 건지, 그것도 아니면 하는 척하고 안 할 건지 등 다양한 상황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쇼메이커’는 다섯 명을 모두 자기가 컨트롤하는 것처럼 조율하고 있다. 스타크래프트 게임에서 혼자서 견적을 잡고 컨트롤하는 것 처럼 느껴졌다.”

이어 그는 “데뷔 3000일 축하하고 오랜동안 일했는데, 그냥 진짜 끝까지 지독하게 해먹자, 계속 캐리 해 줬으면 좋겠다”며 허수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김대호 감독은 지난 해 여름 코치로 부임한 이후 지내온 시간이 이제야 빛을 보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LCK컵 플레이오프에서 DK의 행보를 기대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헛된 시간이 아니었던 것 같다. 지난해부터 쌓아온 게 이제 발현되는 느낌이다. 팀에 대한 이해도도 깊어졌다.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서 더욱 더 잘하는 팀들과 경합하는데 생각하니까 떨기리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우리 선수들이 너무 잘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설령 생각만큼 잘 풀리지 않더라도 계속 단단하게 잘 다져 가면서 결국 올해 웃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해보겠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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