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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올림픽 1호 금메달, 스위스 알파인스키 활강 폰 알멘

중앙일보

2026.02.07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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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올림픽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스위스 알파인 스키의 폴 알멘. 로이터=연합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 주인공이 나왔다. 스위스의 알파인 스키 선수 프란요 폰 알멘이다.

폰 알멘은 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보르미오의 스텔비오 스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활강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험난한 코스를 1분 51초 61 만에 통과했다. 엄청난 속도로 내려오면서 점프해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조반니 프란초니(이탈리아)가 0.2초 뒤진 1분 51초 81로 은메달, 도미니크 파리스(이탈리아)가 0.5초 차 뒤진 1분 52초 11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반면 지난 5년간 알파인 스키 활강을 지배했던 마르코 오데르마트(스위스)는 1분52초31로 4위에 그쳤다. 오데르마트는 스텔비오 슬로프에서 6차례 우승하며 ‘스텔비오의 왕’이라 불린 선수다.

밀라노 올림픽 동계올림픽 1호 금메달의 주인공 스위스 알파인 스키의 폴 알멘. AFP=연합뉴스

2001년생 25세 폰 알멘은 오데르마트보다 0.7초나 앞서면서,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2023년부터 국제스키연맹(FIS) 월드컵에서 활약한 폰 알멘은 지난해와 올해 월드컵 활강에서 5승을 거뒀고,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 잘바흐에서 열린 알파인 스키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활강도 제패했다. 폴 알멘은 “지금 이 순간을 말로 표현할 수 없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 직전 마지막 월드컵 활강 경기인 1일 스위스 크랑몬타나 대회에서 1위에 올랐고, 올림픽에서도 질주를 이어갔다.

프란초니와 파리스가 2, 3위에 오르면서, 개최국 이탈리아는 첫 메달 결정 경기에서 은·동메달을 챙겼다.





박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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