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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달라진 DN 수퍼스, KT 이어 농심까지 업셋…PO 진출(종합)

OSEN

2026.02.07 05:03 2026.02.07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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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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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분명한 건 지난해 보다 더 강해졌습니다.”

‘클템’ 이현우 해설의 칭찬대로 지난해 최하위 팀 DN 수퍼스가 올해 한결 단단하고 성장한 모습으로 돌풍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하루 전 지난 6일 ‘월즈 준우승 팀’ KT를 상대로 짜릿한 뒤집기 쇼를 선보이더니 이번에는 강팀 중 하나로 꼽히는 농심까지 잡아내고 업셋 드라마를 완성했다. 

DN 수퍼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두’ 이동주가 2세트 럼블, 3세트 그웬으로 뒤집기 쇼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DN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패배한 농심은 하루 뒤인 8일 DRX와 플레이-인 최종전에서 5전 3선승제로 마지막 한 장 남은 플레이오프 티켓을 걸고 일전을 벌인다. 

DN의 첫 출발은 불안했다. 봇 라인전 구도가 무너진 상황에서 회심의 카드로 뽑아들었던 선픽 제이스와 애니비아가 큰 힘을 쓰지 못하고 30분만에 3-24로 허무하게 무너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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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패로 서전을 내준 DN은 2세트 럼블-오공-자리-이즈리얼-라칸으로 각 포지션에서 손에 잘맞는 시그니처 챔프 위주로 조합을 꾸렸다. 초반 흐름에서 농심이 한타에서 웃으면서 DN가 궁지에 몰렸으나, ‘두두’ 이동주가 럼블로 기막힌 화력쇼를 캐리하면서 5대 0 대승으로 단숨에 흐름을 뒤집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DN은 미드 1차 포탑과 2차 포탑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잡았다. 내친김에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DN은 농심의 바론 버스트를 저지하고 세트스코어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역시 짜릿한 DN의 뒤집기 쇼가 또 한 번 나왔다. 초반 ‘두두’ 이동주가 두 차례의 솔로 데스를 허용하고, 정글러인 표식까지 초반 동선이 꼬이면서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DN은 뒷심이 있었다. 전령 한타를 통해 초반 손해를 만회한 DN은 성장한 ‘두두’의 그웬이 한타에서 힘을 내면서 오브젝트 싸움에서 농심을 상대로 앞서는 모양새까지 경기 흐름을 쫓아갔다. 바론 버프를 주고 받는 상황에서 DN은 화염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하면서 화력까지 우위를 점했다.

화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농심의 억제기 두 곳까지 공략한 DN은 다급해진 농심의 바론 버스트를 방어했다. 바론 버프를 농심이 챙겼지만, DN이 한타를 통해 대승을 거두면서 넥서스까지 그대로 접수하면서 승부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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