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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스 이적' 오현규, "유럽에서 손꼽히는 클럽...여기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 되겠다"

OSEN

2026.02.07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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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식타스 JK 공식 소셜 미디어

[사진] 베식타스 JK 공식 소셜 미디어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축구의 최전방을 책임져 온 공격수 오현규(25)가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스 JK의 상징적인 9번을 달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한국말로 입단 소감도 전했다.

베식타스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오현규의 한국어 인터뷰를 전했다. 오현규는 벨기에 KRC 헹크를 떠나 이스탄불로 향했다. 베식타스는 이적 합의와 함께 계약 기간을 2028-2029시즌까지로 밝혔다.

알려진 기본 이적료는 1400만 유로(약 242억 원)이며, 성과에 따라 추가 옵션이 붙을 경우 총액은 1500만 유로까지 늘어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단 역사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이번 이동은 쉽지 않은 선택의 연속이었다. 겨울 시장 동안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이어졌고, 실제로 풀럼, 리즈 윤나이티드 등 여러 팀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영입 우선순위가 바뀌며 협상이 진전되지 않았고, 그 틈을 파고든 베식타스가 적극적인 제안으로 결실을 맺었다. 최전방 보강이 필요했던 베식타스는 오랫동안 오현규를 관찰해 온 것으로 전해진다.

오현규는 "한국말로 하니 너무 편하다"라며 "일단, 이렇게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큰 베식타스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다. 기회를 주신 회장님과 모든 스태프들, 저를 믿고 데려와주신 스카우팅 분들, 디렉터, 가장 큰 지지를 보내주신 에이전트와 가족에게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번 이적으로 오현규는 베식타스 122년 역사상 첫 한국인 선수가 됐다. 그는 "한국 팬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 좋은 소식, 이번 소식을 이렇게 늦은 시간이지만 전해드리게 돼 기쁘다. 꼭 경기장에서 많은 골을 넣고 이 팀에 기여해 꼭 중요한 선수,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열심히 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그는 "꼭 이 베식타스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선수가 되겠다"라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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