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함소원은 “재결합의 유무와 상관없이 엄마에게 한 번은 우리의 생각과 의지를 말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결심한 바를 전했다. 상담 이후 함소원은 홀로 어머니를 찾았다. 진화는 “만남 자체가 큰 부담으로 느껴진다”라며 동행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함소원과 어머니는 살얼음판 같은 분위기에서 어렵게 대화를 이어갔다. 함소원은 어머니 앞에서 오랜 정적 후 입을 열었다. 함소원의 어머니는 “쓸 놈은 진작에 고쳐 쓸 수 있다. 혜정이가 서운하지 않을 정도로만 데리고 가끔 왔다 갔다 하고 살아라. 네가 고쳐서 살 수 있으면 내 눈앞에 보이지도 말고. 징하다 나는”이라며 완강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OSEN DB.
이후 진화도 함소원 어머니의 집을 찾았다. 그러나 현관에서 문전박대를 당했고 진화는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함소원의 어머니는 진화의 등을 떠밀어 문밖으로 내쫓았다.
잠시 후 진화는 함소원의 도움으로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었다. 진화는 함소원 어머니 앞에서 무릎까지 꿇었다.
진화는 “죄송하다. 장모님을 많이 실망시켜드린 것 같다. 그땐 너무 어려서 많은 걸 고려하지 못했다. 걱정 끼쳐드리고 마음을 안 좋게 해드린 것 같다. 많은 것들에 정말 감사드린다. 천천히 증명해 보이겠다. 앞으로 지켜봐달라.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도록 정말 노력하겠다”라는 진심을 전했다.
진화가 먼저 자리를 뜨고 함소원의 어머니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진화 또한 첫 술에 배부르지 않고 천천히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