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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뮐러' 이어 손흥민 새 라이벌 MLS 합류... 인스타 5200만, 남미 최고 인기 스타도 경쟁 합류

OSEN

2026.02.0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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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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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상륙했다. 손흥민이 열어젖힌 스타 파워 구도에 또 하나의 빅네임이 합류했다.

미네소타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하메스 영입을 확정했다. 계약은 2026년 6월까지 보장, 12월까지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단기 이벤트가 아닌 프로젝트 영입이다.

구단이 기대하는 역할은 단순 전력 보강을 넘어선다. 스포츠 디렉터 칼레드 엘아흐마드는 “창의력과 축구 지능, 최고 무대 경험을 모두 갖춘 선수”라며 팀 전체 수준을 끌어올릴 자원으로 규정했다. 개인이 아닌 집단 경쟁력 상승 카드라는 평가다.

커리어 이력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AS 모나코에서 월드클래스로 도약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으로 세계적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 에버튼, 올림피아코스를 거쳤다. 최근엔 멕시코 레온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자유계약 신분이 됐다.

전성기 퍼포먼스와는 거리가 있지만, 브랜드 가치는 여전히 유효하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5200만 명. MLS 입장에선 경기력 이상의 상징 자산이다. 실제로 리그는 하메스를 “월드컵을 앞두고 합류한 최신 글로벌 슈퍼스타”로 규정했다.

자연스럽게 비교 축은 손흥민으로 이어진다. 이미 MLS 흥행 축의 한 축을 형성한 존재다. 토트넘 레전드 타이틀을 달고 LAFC에 합류한 그는 정규시즌 10경기 9골 3도움으로 즉각적 영향력을 입증했다. 플레이오프 3골까지 더해 단기 임팩트는 리그 최고 수준이었다.

리그 입장에선 이상적인 구도다. 메시–수아레스(인터 마이애미), 손흥민(LAFC), 뮐러(밴쿠버)에 이어 하메스까지. 유럽 빅리그 출신 스타들이 지역별 팬덤을 분할 점유하는 구조다.

북미·남미·아시아 시장을 동시에 자극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다. 특히 하메스 영입은 아메리카 대륙 흥행에 직접적이다. 콜롬비아 대표팀 주장, 남미 월드컵 스타, 라틴 시장 팬덤까지. 손흥민이 아시아 트래픽을 끌어올렸다면, 하메스는 남미 유입 창구에 가깝다.

하메스 역시 동기부여를 숨기지 않았다.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됐다. 팬들에게 기쁨을 주고 싶다.” 커리어 황혼기지만 메시지는 여전히 경쟁 지향적이다.

이제 무대는 같다. 손흥민이 만든 흥행 축 위에 하메스가 올라탔다. MLS는 또 한 번 ‘이름값 리그’에서 ‘스타 경쟁 리그’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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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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