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배우 하정우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의 열애가 공식화된 가운데, 가수 카더가든이 뜻밖의 ‘강제 소환’을 당해 웃음을 안겼다. 하정우가 연인의 이름과 같은 본명을 가진 카더가든을 향해 위트 넘치는 댓글을 남기며 해프닝에 불을 지핀 것.
앞서 지난 4일 하정우가 오는 7월 비연예인과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연예계가 술렁였다. 그러나 곧 그의 연인이 비연예인이 아닌 배우 차정원으로 확인됐고,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뜻밖의 오해가 번졌다. 하정우의 연인과 본명이 같은 카더가든의 SNS에 “결혼 축하드린다”, “하정우와의 연애 축하한다”는 댓글이 쏟아진 것. 동명이인 해프닝에 카더가든은 졸지에 축하 세례를 받는 주인공이 됐다.
결혼설 이후 침묵하던 하정우는 6일 자신의 SNS에 새 작품 대본 리딩 현장 사진과 함께 “용접용 물안경”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팬들과의 댓글 소통에서 결혼 축하 메시지에는 “아직 이릅니다”, “아직 좀 있어야”라며 재차 부인했고, 만류에는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요”라고 받아치며 특유의 능청을 보였다.
특히 한 네티즌이 실제 연인 차정원 대신 카더가든의 사진을 올리자, 하정우는 기다렸다는 듯 “오 내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의도치 않은 ‘삼각 해프닝’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한편 하정우는 오는 3월 14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실제 결혼 시점을 둘러싼 관심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