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컬링 믹스더블 김선영-정영석, '세계선수권 챔피언' 미국 상대 승리...5연패 후 첫 승리 [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07 14:5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한국 컬링 믹스더블 대표팀 김선영(강릉시청)-정영석(강원도청)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라운드로빈에서 길었던 연패를 끊어냈다. 세계선수권 우승팀을 상대로 값진 첫 승을 거뒀다.

김선영-정영석은 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라운드로빈 6차전에서 미국의 코리 티시-코리 드롭킨 조를 연장 접전 끝에 6-5로 꺾었다.

8엔드까지 5-5로 맞선 뒤 연장에서 한 점을 따내며 대회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국은 올림픽 최종 예선인 퀄리피케이션 이벤트(OQE) 플레이오프를 통과해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2018년 평창 이후 8년 만의 올림픽 믹스더블 무대였다. 대회 개막 후 5연패에 빠졌던 흐름을 이날 끊어냈다. 상대인 티시-드롭킨 조는 2023년 강릉에서 열린 믹스더블 세계선수권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던 강호였다.

경기 내용도 팽팽했다. 김선영-정영석은 1, 2엔드에서 한 점씩을 챙기며 앞서 나갔고, 5-2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주도권을 잡았다. 8엔드에서 3점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다. 연장 엔드에서 정영석의 4번째 투구가 중앙에 몰린 상대 스톤들을 밀어내며 판을 만들었고, 김선영의 마지막 투구가 버튼 근처에 안착하며 승부를 갈랐다.

첫 승을 올렸으나 4강 진출은 쉽지 않다. 믹스더블은 10개 팀이 라운드로빈을 치러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오른다.

이미 선두권이 확정된 상황에서 한국은 1승 5패로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남은 에스토니아, 캐나다, 노르웨이전에서 최대한 많은 승수를 쌓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다. 김선영-정영석은 한국시간 8일 오후 에스토니아와 7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