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폭설에 따른 제설작업으로 인해 8일 오전 11시까지 활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공항에는 강풍 및 급변풍(이·착륙방향)·저시정 특보가 각각 내려져 있다. 특히 전날 밤부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려 활주로에 1.5㎝의 눈이 내려 쌓였다. 이에 제주공항은 항공기 운항을 오전 10시까지 중단하며 활주로 등에서 제설작업을 5차례 진행했다. 하지만 계속된 눈보라 등으로 인해 운항 중단 시간을 1시간 더 연장, 오전 11시까지 제설작업을 추가 진행하기로 했다.
기상 악화로 이날 오전 6시 5분 제주를 출발해 김포로 향하려던 아시아나 OZ8908편은 사전 결항했다. 이를 포함해 이날 전국공항 총 104편이 결항(금일 취소 87편, 사전 취소 17편)됐다. 공항으론 제주 42편, 김포 24편 등이다.
기상청은 “강풍과 대설, 풍랑으로 인해 항공·해상교통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