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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쎈 종로] ‘꼴등에서 6강 PO 진입’…성장세에 함박웃음 주영달 감독, “DN, 매주 성장하고 있어”

OSEN

2026.02.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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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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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매주 경기를 치르면서 보완하고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4승 26패 세트득실 -39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리그 최하위를 기록했던 DN 수퍼스가 LCK컵에서 연이은 업셋쇼로 6강 플레이오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스토브리그에서 동부 최강의 미드 ‘클로저’ 이주현, 2025 롤드컵 준우승 봇 듀오 ‘덕담’ 서대길과 ‘피터’ 정윤수를 영입하면서 대대적으로 전력보강을 한 효과를 첫 대회부터 성과로 증명했다. 

주영달 DN 수퍼스 총감독은 기존 선수들과 새로 영입한 선수들이 팀적인 합을 빨리 보여주고 있는 것에 만족해하면서 더 발전하는 DN 수퍼스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었다. 

DN 수퍼스는 7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두두’ 이동주가 2세트 럼블, 3세트 그웬으로 뒤집기 쇼의 주역이 됐다. 이로써 DN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거머쥐면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주영달 총감독은 “농심전은 힘든 승부가 될거라고 예상했는데, 정말 힘들게 승리했다.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DN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1세트 회심의 카드로 꺼낸 정글 제이스와 미드 애니비아가 기동성을 극복하지 못했고, 믿었던 봇 듀오가 초반 라인전 구도부터 무너지면서 단 3킬만 뽑아내면서 30분 20초만에 무너졌다. 

주 감독은 “1세트 패배는 선수들의 잘못이라기 보다 애초 안 맞는 옷을 밴픽한 내 잘못이다. 2, 3세트는 우리가 잘하는 조합을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고, 선수들도 자신감이 있었다”면서 1세트 종료 이후 피드백 방향성과 역전할 수 있었던 원동력을 설명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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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달 감독은 팀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시즌 초 매끄럽지 못했던 오브젝트 셋업 과정의 진화를 예로 들며, 팀의 잠재력과 안정감이 우상향 하고 있다고 평하면서 선수들의 성장을 대견스러워 했다. 

“매주 경기를 치르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잘 보완하고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농심과 마지막 3세트에서 오브젝트 셋업 과정에서 아지르 구도에서 예전 실수했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깔끔하게 전령을 챙겼다. 지난 주도 그렇고 그동안 많은 사고가 있었다. 매주 팀이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플레이오프 목표를 묻자 주영달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목표보다 매주 눈 앞에 있는 경기에만 최선을 다하자는 각오로 선수들과 같이 준비하고 있다. 대진이 결정되는 눈 앞에 있는 경기에만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뒤 “그룹 대항전 1주차 때는 팬분들께서 힘드셨을 것이다. 2주차 DRX전을 승리했지만, 그때도 팬 분들께서 많이 속상하셨을 것이다. 그래도 다같이 노력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 다행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영달 감독의 말처럼 DN 수퍼스는 LCK컵 그룹 대항전 당시 경기력에 비해 매주 진일보한 경기력으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물론 아직 완전하지 않아 계속 고비가 있겠지만, 차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은 높이고 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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