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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헝가리귀화→염치불구 韓과 훈련' 김민석, 불편한 동행[2026 동계올림픽]

OSEN

2026.02.0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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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김민석이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2.02.18 /jpnews@osen.co.kr

[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18일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김민석이 마치고 숨을 고르고 있다. 2022.02.18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헝가리 국적으로 올림픽 무대에 서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민석의 행보가 연일 관심의 중심에 서 있다. 국적은 바뀌었지만, 훈련 현장에서는 여전히 한국 선수들과 함께 빙판을 누비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석은 한때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중장거리의 핵심이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이승훈, 정재원과 함께 팀 추월에 출전해 은메달을 따냈고, 개인 종목인 1500m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도 다시 한 번 1500m 동메달을 추가하며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역사상 해당 종목 최초로 올림픽 2회 연속 메달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영광은 오래 이어지지 않았다. 2022년 7월 충북 진천선수촌 인근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키며 커리어는 급격한 전환점을 맞았다. 술을 마신 상태로 차량을 운전하다 보도블록 경계석을 들이받았고, 이 사건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와 대한체육회, 사법부로부터 모두 중징계를 받았다.

김민석은 이후 한국에서 정상적인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헝가리 귀화를 선택했다. 헝가리 매체 넴제티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는 음주 사실과 운전 사실을 모두 인정하며 자신의 잘못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변명할 수 없는 실수였다고 밝히며 사고 이후 차량을 처분했고, 다시는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귀화 절차를 마친 김민석은 헝가리 대표 자격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했다. 헝가리 선수단에서 유일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라는 점은 그의 현재 위치를 더욱 특이하게 만든다.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징계 기간 중 귀화를 진행한 데 이어, 현재도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의 수위가 다시 높아졌다. 국적은 헝가리지만 훈련 파트너는 과거 동료들인 상황이 불편한 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민석은 인터뷰를 통해 월드컵 시리즈 기간에도 한국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지도자의 양해 속에 훈련 환경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시에 올림픽을 앞둔 선수로서의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메달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라며, 결과가 어떻든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는 레이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밀라노 현지 빙질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평가를 내놨다. 평창과 베이징 대회 때와 비교하면 빙질이 다소 무르고, 최상의 조건은 아니라는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모든 선수가 같은 환경에서 적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큰 변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빙속괴물' 김민석(23, 성남시청)이 2개 올림픽 연속 동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석은 8일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예선 11조에서 1분44초24의 좋은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선수단 첫 메달이다.동메달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김민석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2.08 /jpnews@osen.co.kr

[OSEN=베이징(중국), 지형준 기자] '빙속괴물' 김민석(23, 성남시청)이 2개 올림픽 연속 동메달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민석은 8일 베이징 국립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1500m’ 예선 11조에서 1분44초24의 좋은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 한국선수단 첫 메달이다.동메달을 확정 지은 대한민국 김민석이 태극기를 들고 관중석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2.08 /[email protected]



우충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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