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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동계올림픽 개막…유통업계 응원 마케팅 나서

중앙일보

2026.02.0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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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7일(한국시간) 개막하면서 유통업계도 응원 마케팅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CJ그룹은 이탈리아 현지에서 팀 코리아(한국 대표팀)에 제공되는 한식 도시락에 식자재 30여 종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달엔 태릉선수촌과 진천선수촌에서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특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 조성된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존'. 사진 CJ제일제당
또 CJ제일제당은 현지 ‘코리아하우스’에 ‘비비고 존’을 열고 팀 코리아 응원과 함께 K푸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코리아하우스는 밀라노 중심부의 역사적 건축물인 ‘빌라 네키 캄필리오(Villa Necchi Campiglio)’에 조성됐으며 오는 22일까지 K컬처를 알리는 한국 홍보관 역할을 한다.

‘비비고존’은 외국인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서울 한강변 편의점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현장에서 비비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방문객에게 유럽에서 판매 중인 ‘비비고 볶음면’ 2종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만두·치킨·김·떡볶이·김치 등 다양한 비비고 제품도 선보인다.

CJ제일제당은 현지 부스에 외국인 방문객 유입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2024년 파리 하계올림픽 당시 코리아하우스에 마련된 ‘비비고 부스’에서는 매일 500인분이 평균 4시간 만에 소진됐다. CJ 관계자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카스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에서 운영하는 부스를 찾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 선수가 팀 코리아를 응원하고 있다. 사진 카스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인 카스 역시 코리아하우스에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에서 촬영한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뒤 카스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메달 모양의 스티커를 받을 수 있다. 지난 5일 열린 부스 개관식엔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 선수가 참석해 팀 코리아를 응원했다.

서혜연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는 2026 동계올림픽 공식 파트너이자 한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서, 올림픽 현장에서 팀 코리아와 함께하기 위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국의 일부 카스 판매 업장을 ‘카스 올림픽 스테이션’으로 지정하고, 한국 선수단이 메달을 획득할 경우 메달 1개당 1만명에게 ‘카스 0.0’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동계올림픽 기간 다양한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 파리바게뜨
팀 코리아의 공식 스폰서인 파리바게뜨는 국내 응원 열기를 더한다. 올림픽 기간 전국 3400여 개 매장에 선수단 응원 홍보물을 부착하고, 한국 대표팀의 활약상을 브랜드 공식 SNS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일부터는 전국 매장에서 제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팀 코리아 선수단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 경기가 이어지고, 한국 선수들이 선전할수록 응원 열기가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선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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