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단 3명으로 기적의 우승’ 우츠노미야 MVP 쿨리발리 “정신력으로 버텼다!”

OSEN

2026.02.08 01:09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 MVP에 등극한 우츠노미야의 술레이만 쿨리발리 / KXO 제공

[사진] MVP에 등극한 우츠노미야의 술레이만 쿨리발리 / KXO 제공


[OSEN=서정환 기자] 우츠노미야가 3x3농구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NH농협은행 2026 KXO 3x3 홍천 SUPER STOP(이하 KXO SUPER STOP)’ 이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홍천(한국), 멜버른(호주), 사가미하라(일본), 우츠노미야(일본), 산 후안(푸에르토리코), 더칭(중국),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홍콩 제우스(홍콩), 점프샷(싱가포르) 등 총 8개 국가, 9개 팀이 참가하는 국제규모다. U15, 남자오픈부, KXO DIVE 33 등이 동반 개최돼 한겨울의 농구 축제가 됐다. 

KXO(한국3x3농구연맹)와 홍천군(군수 신영재), 홍천군체육회(회장 신은섭)의 주최,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총 3면의 코트에서 대회가 진행될 만큼 대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KXO SUPER STOP에는 ‘세계 6위’ 강호 산 후안을 비롯해 멜버른, 우츠노미야, 점프샷 등 세계적인 강팀이 총출동했다. 국내선수들보다 한 차원 높은 수준높은 경기력에 관중들도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결승전까지 단 3명이 출전한 우츠노미야가 산 후안에  20-19로 대역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에 입맞춤했다. 역전승을 주도한 술레이만 쿨리발리가 MVP에 선정됐다. 

경기 후 쿨리발리는 “우승해서 기쁘다. 물론 MVP를 수상해서 기쁘지만 나혼자 거둔 우승이 아니다. 동료들이 있었기에 우승할 수 있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우츠노미야는 대회 직전 아라 유다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우츠노미야는 단 세 명으로 모든 경기를 치러 우승까지 해내는 감동의 투혼을 발휘했다. 

단 3명의 선수로 대회를 치른다는 것은 기적에 가깝다. 경기 중 교체가 전혀 없었다는 의미기 때문이다. 우츠노미야는 정신력으로 체력을 극복했다. 3명으로 우승한 것은 기적에 가깝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쿨리발리는 “물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경기 중에 동료들이 ‘정신차리라’는 말을 계속 해줬다. 그래서 멘탈을 부여잡았다. 기적이라는 표현을 써주셔서 고맙다. 하지만 우리는 기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일본에 남아 출전하지 못한 마지막 멤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을까. 쿨리발리는 “유다이 선수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미안함을 갖고 있었다. 어제 경기를 생중계로 보면서 계속 우리에게 조언을 해줬다. 비록 세 명이 뛰었지만 네 명이서 함께 한 우승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동료애를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