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이 둘째 아들을 겨냥한 도 넘은 유튜브 가짜뉴스에 결국 분노를 드러냈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양락1번지’에는 김지선이 이성미와 함께 출연한 영상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연예인을 둘러싼 유튜브 가짜뉴스 문제를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성미는 “연예인 본인 가지고 장난치는 건 참겠는데, 자식들까지 건드리는 건 정말 화가 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김지선 역시 최근 직접 겪은 일을 털어놨다. 그는 둘째 아들 시바(본명 김정훈)를 언급하며 “아들은 성인이고, 본인이 원해서 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시바는 래퍼로 활동 중으로, 지난해 선우용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얼굴에 17개의 피어싱을 한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선은 “래퍼 한다고 하루아침에 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힘든 시기가 있다”며 아들을 감쌌다.
문제는 이후 한 유튜버가 ‘김지선 자식 농사 망쳐’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썸네일로 내걸며 논란을 키운 것. 김지선은 “그걸 본 아들이 먼저 ‘엄마 미안하다. 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내가 상처받을까 봐 아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그 앞에서 울 수가 없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김지선은 “웃으면서 ‘조회수 고팠나 보다. 거지 같은 소리다. 엄마는 전혀 신경 안 쓴다’고 말했다”면서도 “아이 보내고 나니까 화가 너무 나더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자극적인 가짜뉴스가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에게까지 상처를 남긴 현실에 대한 분노였다.
한편 시바는 2024년 싱글 ‘HAN: Cooked’로 데뷔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선은 2003년 결혼해 3남 1녀를 두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