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그룹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의 딸 하루 양의 유창한 영어 실력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에픽하이’에는 ‘투컷집에 스토커 들어온 썰 푼다 ft. 경양식 돈까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타블로와 투컷은 요즘 세대가 쓰는 표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차이 토크를 이어갔다.
타블로가 “멋있다, 포스 있었다 이런 말 이제 안 쓰냐”고 묻자 투컷은 “그거 40대 표현 아니냐”고 받아쳤고, 타블로는 “예전엔 ‘캡’, ‘짱’, ‘간지’, ‘포스’ 이런 말 썼다”고 회상했다. 이에 투컷은 “그 전에는 ‘따봉’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대화는 자연스럽게 영어 표현으로 이어졌다. 타블로는 “영어로 ‘Swag’도 이제 안 쓰지 않냐. 우리가 ‘따봉’ 하는 거랑 비슷하다”고 했고, 투컷은 “그럼 요즘은 ‘Lit’ 쓰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스태프들이 웅성거리자 타블로는 “이런 건 하루한테 물어보면 바로 안다. 유행어가 1~2주마다 바뀐다”며 딸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하루 양은 자연스럽고 또렷한 영어 발음으로 시선을 모았다. 타블로가 “요즘 ‘짱이다’, ‘멋있다’ 이런 말은 영어로 뭐라고 하냐”고 묻자 하루는 “‘That’s awesome’ 정도가 제일 많이 쓰인다. ‘Swag’은 이제 잘 안 쓴다”고 답했다.
또 ‘Lit’ 사용 여부에 대해서는 “가끔 쓰는 사람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Oh, that’s lit’ 잘 안 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그 표현을 쓴다고 해서 촌스러운 건 아니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루는 “요즘은 특정 단어 하나가 크게 유행한다기보다는 ‘That’s awesome’이나 ‘great’ 같은 표현을 가장 많이 쓴다”고 정리했다.
영상 공개 후 누리꾼들은 “하루 영어 말투 완전 네이티브다”, “외국어 강사가 말하는 줄 알았다”, “하루 영어 발음 외국 언니 느낌 난다”, “애기 하루 어디 갔냐”, “이모 심쿵했다” 등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타블로는 2009년 배우 강혜정과 결혼, 이듬해 딸 하루 양을 얻었다. 이후 부녀는 2013년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어느덧 성장한 하루 양의 근황이 다시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