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영화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의 정진우 감독이 오늘(8일) 별세했다. 향년 88세.
8일 영화계와 유족에 따르면 정진우 감독은 이날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사망했다.
고(故) 정진우 감독은 두 달여 전 반려견을 산책시키던 중 낙상 사고를 당해 입원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코로나19에 감염돼 건강을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1938년 경기도 김포에서 태어났으며, 1962년 영화 ‘외아들’로 데뷔했다. 이후 신성일, 엄앵란 주연의 ‘배신’을 비롯해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섬개구리 만세’, ‘앵무새 몸으로 울었다’ 등 대표작을 남겼다. 2007년에는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을 수훈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1남 2녀가 있으며, 빈소는 서울 강남 삼성서울병원에 차려질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