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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예은 맞아? 또 다 내려놓은 분장술..배신의 아이콘까지 등극 ('런닝맨')

OSEN

2026.02.0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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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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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 멤버들의 비주얼이 제대로 망가진(?) 촬영 현장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연령고지 촬영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추억의 캐릭터 콘셉트 분장에 도전했고, 시작부터 원성이 터져 나왔다.

지석진은 반인반수 할아버지, 지예은은 또치, 김종국은 희동이, 송지효는 도우너, 하하는 어머니 ‘융드옥정’으로 변신이 결정됐다. 유재석은 양복 콘셉트를 고수하려 했지만 멤버들의 거센 반발에 “내가 우승했는데?”라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결국 양세찬과 함께 ‘꼴뚜기 형제’로 분장하며 현실을 받아들였다.

분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현장은 그야말로 웃음바다. 지석진을 본 양세찬은 “2년 뒤면 이렇게 될 것 같다. 2년 뒤에 분장하지 말고 한 번 더 하자”고 농담했고, 지석진은 “하하 때문에 이렇게 된 거다. 미션 성공해야 했는데”라며 원망해 폭소를 안겼다. 분장을 마친 뒤에는 하하에게 “네가 이겼어야지. 내가 화 안 난 것 같아?”라며 투덜댔지만, 하하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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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꼴뚜기로 변신한 양세찬이 “얼굴 분장은 안 해서 고맙다”고 하자 제작진은 “생긴 게 꼴뚜기라”라고 받아쳐 현장을 뒤집었다. 이후 멤버들은 단체 포스터와 연령고지 영상을 촬영했고, 지석진이 “‘런닝맨’은 12세”라고 외치자 멤버들과 제작진이 “15세다”라고 정정하는 해프닝도 이어졌다.

이날 레이스는 ‘2의 게임’ 특집으로 진행됐다. 멤버들은 숫자 ‘2’와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며 상품공과 벌칙공을 놓고 경쟁했다. 식사 역시 2의 배수 인원이 모여야 가능하다는 규칙이 더해져 긴장감을 높였다.

“밥은 먹자”며 연합을 약속했던 멤버들은 출발과 동시에 각자도생 모드로 돌입, 배신이 난무하는 눈치싸움이 펼쳐졌다. 양세찬은 ‘안테나 놈들’로 낙인찍힌 서러움을 풀 듯 “홀수로 다 터뜨리겠다”며 불나방 모드를 선언했고, 승부사 이미지의 홍진호는 종료 직전까지도 목적지를 정하지 못한 채 길 한복판을 헤매 반전 재미를 안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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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눈길을 끈 건 지예은이었다. 여배우 이미지는 잠시 내려놓은 채 또치 분장으로 등장한 그는 포복절도 비주얼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레이스 도중 한 멤버와 끝까지 의리를 지키는 듯 보였지만, 알고 보니 치밀하게 배신을 준비했던 것. 배신자 낙인이 찍힌 뒤에도 지예은은 당당한 표정으로 “제가 여기서 배운 게 이런 거예요”라고 말해 멤버들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비주얼도, 의리도 내려놓은 멤버들의 ‘레전드 분장’과 배신 레이스가 또 하나의 웃음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email protected]

[사진]'런닝맨'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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