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근희 기자]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이성민이 카자흐스탄의 아찔한 절벽 그네 앞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려놓고 혼비백산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카자흐스탄으로 떠난 10년 지기 찐친 이성민, 김종수, 김성균, 배정남의 파란만장한 여행기 2탄이 공개됐다.
이날 네 사람은 현지의 명소인 ‘공포의 절벽 그네’에 도전하며 역대급 수난 시대를 예고했다. 먼저 매를 맞은 이는 김성균이었다. 가위바위보에서 패배해 그네에 오른 김성균은 “엉덩이 빠진다고”라며 비명을 질렀고 “스탑 스탑 스탑 플리즈”**라고 간절하게 외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서장훈은 “진짜 무서울 것 같아”라며 김성균의 공포에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지는 타깃은 멀찌감치 도망가 있던 배정남이었다. 김종수와 김성균은 배정남의 양쪽 팔짱을 끼고 마치 연행하듯 그네로 이끌었다. 위기에 몰린 배정남은 맏형 이성민을 향해 “같이 타야지”라며 손짓을 보냈고, 이성민은 처음엔 “일단 타봐”라고 선을 그었으나 결국 배정남의 끈질긴 설득에 그네에 몸을 실었다.
[사진]OSEN DB.
평소 진중한 이미지의 이성민이었지만, 절벽 끝 허공으로 내던져지는 순간만큼은 속수무책이었다. 엄청난 속도에 두 눈을 질끈 감은 이성민은 급기야 “토할 것 같아”라며 처절한 심경을 고백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