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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식타시 데뷔 자랑스럽지만, 무승부 만족 못해".. '환상 오버헤드킥' 오현규, 데뷔골 기쁨보단 아쉬움

OSEN

2026.02.0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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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식타시 J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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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오현규(25, 베식타시 JK)가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강렬한 데뷔전에도 불구하고 팀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오현규는 9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튀르키예 수페르리가 21라운드 알란야스포르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 출전, 1골과 페널티킥(PK) 유도로 팀의 2-2 무승부에 기여했다.

지난 5일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한 지 단 나흘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오현규는 90분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그는 0-2로 뒤진 전반 33분 추격의 발판이 된 페널티킥을 유도한 데 이어, 후반 8분에는 감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동점골까지 터뜨렸다.

경기 후 오현규는 구단을 통해 "홈에서 첫 경기를 치를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런 큰 클럽에서 뛰고 있다는 점이 스스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베식타시 J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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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베식타시 J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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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개인적인 활약에도 팀의 무승부에는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오현규는 "하지만 오늘 승리하지 못한 것은 만족스럽지 않다"면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겠다"고 강조했다. 데뷔전 골의 기쁨보다 팀 승리에 책임감을 느낀 모습이다.

홈 구장의 뜨거운 열기에 대해서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현규는 "분위기가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며 "마치 꿈같은 경기장이었다. 오늘 정말 훌륭한 분위기였다"고 강조했다.

세르겐 얄친 베식타시 감독은 경기 후 "새로 합류한 선수들은 적응 과정에 있다. 선수들의 퀄리티는 좋아 보이고, 팀에 빠르게 녹아들 것 같다"고 밝혀 오현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베식타시 JK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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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현규는 슈팅 5회, 기회 창출 2회와 더불어 양 팀 최다인 9회의 볼 경합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신고식을 마쳤다. 이제 오현규는 베식타시의 공식전 13경기 연속 무패(7승 6무) 기록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16일 바샥셰히르 원정을 정조준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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