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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세 8년만 근황..15세 연하 美 시민권자와 결혼 “90일만 프러포즈” [순간포착]

OSEN

2026.02.0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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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아침드라마 장동건’이라고 불리며 사랑받았던 배우 김병세가 8년 만에 근황을 전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에는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이라는 제목으로 새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병세는 편안한 모습으로 등장해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그는 “제가 한국에서 마지막 작품이 MBC ‘부잣집 아들’이었다. 2018년 정말 많은 일이 있었고,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해”라고 말문을 열었다.

먼저 김병세는 2018년 4월 미국에 계시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밝히며 “그때가 ‘부잣집 아들’ 촬영할 때였는데,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못했다. 드라마가 끝나고 어머니께 인사드리기 위해 미국에 와서 형제, 가족, 조카들을 보고 2주 정도 지냈다”고 설명했다.

김병세는 한국에 들어가기 전 지인의 소개로 현재 아내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그는 “소개팅 날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데 내 눈에는 후광이 보였다. 느낌이 선녀, 천사 같더라.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그러지는 않았는데 느낌이 묘하더라. 그냥 운명 같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나이차이도 좀 났고, 당시에는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연락처를 물어봐도 되겠냐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흔쾌히 주더라. 그날 헤어져서 한국에 왔다”며 “근데 머리 속에서 그분이 떠나질 않더라. 3주 만에 다시 미국에 가서 만났다”고 밝혔다.

김병세는 만남 90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다고 밝히며 “지금 아니면 더 이상 결혼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결혼을 빠르게 마음 먹은 이유를 알렸다. 두 사람은 2019년에 결혼했다고.

현재 미국에 정착했다는 김병세는 “나는 한국에 살아도 되고, 미국에 살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다만 아내 일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일이고, 난 띄엄띄엄 일을 하는 입장이니까 미국으로 왔다. 자연스럽게 한국 드라마, TV와는 멀어졌다”고 했다.

김병세는 “여기서 지내면서 아내가 시민권자가 되어서 저를 초청해서 영주권도 받고, 계속 미국에 살다보니 젊은 사람들은 이제 저를 잘 모를 것 같다. 방송활동을 못해서 아쉽거나 그런 건 없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는 “현역 배우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이다. 미국에서 오디션을 본 적도 있고,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또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한국에서 제 아내와 저와 함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면 보여드리고 싶다”고 했다.

한편, 김병세는 지난 1993년 영화 ‘웨스턴 애비뉴’로 데뷔한 뒤 영화 ‘장미의 나날’, ‘커피 카피 코피’,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드라마 ‘까레이스키’, ‘길’, ‘코리아게이트’, ‘바람처럼 파도처럼’, ‘종이학’, ‘허준’, ‘올인’, ‘장미의 전쟁’, ‘불새’, ‘여왕의 조건’, ‘결혼합시다’, ‘사랑하고 싶다’, ‘내 남자의 여자’, ‘왕과 나’, ‘우리집 여자들’, ‘미녀 공심이’, ‘다시 만난 세계’, ‘맨투맨’, ‘라디오 로맨스’, ‘으라차차 와이키키’ 등에 출연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영상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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