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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총선 여당 압승에 최고가 경신…국채 가격은 약세(종합)

연합뉴스

2026.02.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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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급등후 하락전환…"적극재정→고물가→기준금리 조기인상 관측 영향"
日증시, 총선 여당 압승에 최고가 경신…국채 가격은 약세(종합)
엔/달러 급등후 하락전환…"적극재정→고물가→기준금리 조기인상 관측 영향"

(서울·도쿄=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경수현 특파원 = 지난 8일(현지시간) 치러진 일본 중의원 선거(총선)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가운데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9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56,363으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장중 한때는 57,337까지 올라 장중 최고가도 경신했다.
도쿄증시는 개장부터 급등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도요타자동차, 가와사키중공업, 미쓰비시UFJ금융그룹 등이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전했다.
집권 자민당이 이번 총선에서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자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주장하는 '책임 있는 적극 재정'에 기반한 정책이 추진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은 것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장기 금리가 상승하며 국채 가격이 약세를 보였다.
일본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0.065% 오른 2.290%에 거래됐다.
특히 신규 발행 5년물 국채 수익률은 0.06% 오른 1.735%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년물도 0.025% 상승한 1.305%로 약 30년 만의 최고치에 달했다.
다카이치 정권이 적극 재정을 펴면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일본은행의 기준금리 조기 인상 요인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시장에 확산한 데 따른 것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엔/달러 환율은 오전 한때 1달러당 157엔을 넘는 급등세를 보이다가 하락 전환했다.
기준금리 조기 인상 전망 확산에 따른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이뤄지면서 엔화 약세를 멈춰 세우고 방향을 전환시킨 것으로 닛케이는 평가했다.
이날 오후 3시 47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1달러당 156.3엔으로 전 거래일보다 0.5엔가량 하락한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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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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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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