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방송인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과 ‘F1 황제’ 루이스 해밀턴이 슈퍼볼에서 공개 데이트를 하며 사실상 열애를 인정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의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슈퍼볼 LX를 함께 관람했다. 경기 중 국제 중계 화면에 나란히 잡힌 모습이 공개되자, 두 사람의 사진과 영상은 곧바로 X(구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킴 카다시안은 해밀턴과 대화를 나누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이날 카다시안은 블랙 코트에 대형 다이아몬드 초커 목걸이를 매치했고, 앞머리를 내린 새로운 헤어스타일로 시선을 끌었다. 그의 헤어스타일리스트 크리스 애플턴은 경기 전 인스타그램에 전신 사진을 공개하며 “슈퍼볼 뱅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오랜 친구 사이였던 두 사람은 최근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과 해밀턴은 최근 유럽 여행을 함께 다녀왔으며, 영국 코츠월드 지역의 최고급 호텔 에스텔 매너에 머물며 커플 마사지와 프라이빗 디너를 즐겼다. 이후 런던 로즈우드 호텔에 투숙한 뒤 파리까지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미국 매체에 “킴과 루이스는 각자 일정이 매우 바쁜 만큼, 가능한 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려 한다”며 “현재 두 사람은 거의 떨어지지 않고 지내며, 킴의 업무 일정에 맞춰 데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두 사람은 새해 전야제 당시 케이트 허드슨이 주최한 파티에 함께 참석했지만, 당시에는 함께 찍힌 사진이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 모두 화려한 연애사를 지닌 스타다. 킴 카다시안은 전 남편 칸예 웨스트와의 이혼 후 오델 베컴 주니어, 피트 데이비슨과의 열애로 주목받았으며 네 자녀를 두고 있다. 해밀턴 역시 니키 미나즈, 리한나, 지지 하디드, 킴의 동생 켄달 제너 등과의 열애설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카다시안은 지난달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연애관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도덕성과 가치관이 분명하고, 차분하며 책임감 있는 사람이 좋다”며 “무엇보다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난 1년간 비밀 연애를 한 적은 없다”며 “아이들이 아직 나를 많이 필요로 해 연애할 시간이 없었고, 지금은 그 상황에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슈퍼볼이라는 세계적인 무대에서 포착된 두 사람의 동반 모습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은 더욱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