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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코가 석자".. 맨유 주장, "5연승 하면 깎는다" 500일 머리 기른 팬 질문에 유쾌한 폭소

OSEN

2026.02.09 02:40 2026.02.09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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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유나이티드 스트랜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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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4연승을 달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32)가 한 팬의 '이색 공약'에 대해 유쾌하면서도 냉정한 답변을 내놓았다.

페르난데스는 9일(한국시간) 영국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소셜 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맨유의 광팬 프랭크 일렛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더 유나이티드 스트랜드'라는 소셜 미디어(SNS) 계정으로 활동 중인 일렛은 "맨유가 5연승을 거둘 때까지 머리카락을 자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난 2024년 10월 5일 이후 무려 500일 가까이 머리 손질을 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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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렛이 머리카락을 자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맨유는 마이클 캐릭 임대 감독 체제에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풀럼, 토트넘을 연파하며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이제 맨유가 오는 11일 열리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원정 경기서 승리할 경우 일렛은 약 1년 4개월 만에 드디어 미용실을 예약할 수 있게 된다.

맨유 주장 페르난데스는 일렛의 헤어스타일 관련 질문에 "나는 내 예약을 하기에도 바쁘다. 다른 사람을 볼 여유가 없다"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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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페르난데스는 "그들이 미용실에 가야 하는지 아닌지는 내게 중요하지 않다"며 오직 앞으로 닥칠 경기에만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하지만 일렛의 존재는 이미 맨유 선수단 내에서도 유명하다. 훈련장에서 선수들이 "어서 이 친구 머리 좀 깎아주자"며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팀 분위기는 최고조라고. 5연승까지 단 한 걸음만 남겨둔 상황에서 선수들의 승리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한편 맨유는 캐릭 감독 부임 이후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되찾으며 챔피언스리그권인 4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에 페르난데스는 "4연승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계속 나아가야 한다"고 밀어붙이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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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페르난데슨는 "승리하지 못하면 다시 자신감을 잃을 수 있다"면서 "지금의 책임감을 유지해 5연승을 만들어내겠다"고 필승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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