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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믹스더블, 3승 6패로 마무리…노르웨이전 5-8 역전패

중앙일보

2026.02.0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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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석의 올림픽   (코르티나담페초=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정영석이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이탈리아와의 라운드로빈 경기에서 투구를 하고 있다. 2026.2.5   ondo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한국 컬링 믹스더블이 3승 6패의 성적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여정을 마쳤다.

김선영-정영석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라운드로빈 노르웨이와의 최종전에서 5-8로 졌다. 경기 막판 호그라인 반칙이 나오는 등 아쉬움을 남기며 3승 6패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라운드로빈 첫 5경기를 모두 패했다. 미국과 6차전에서 마수걸이 승리를 시작으로 에스토니아와 캐나다를 연파하며 3연승을 신바람을 냈지만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4강 진출은 좌절됐다.

유종의 미를 기약하며 노르웨이의 크리스틴 스카를리엔-마그누스 네드레고텐을 상대한 한국. 선공으로 시작한 1엔드에서 노르웨이와 버튼에 나란히 1개씩 스톤을 올려놓은 뒤 거리 측정으로 1점을 먼저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2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3-0으로 앞서갔다.

3엔드에서 2점을 내주며 쫓긴 한국은 4엔드와 5엔드에서 잇달아 1점씩 추가해 5-2로 달아났다. 노르웨이는 6엔드에서 파워플레이(후공을 가진 팀이 사전 배치된 스톤의 위치를 변경해 대량 득점을 노릴 수 있는 권한·경기당 1회 사용 가능)를 신청해 3점을 따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7엔드에서 곧바로 파워플레이를 신청한 한국은 마지막 스톤을 던지다가 호그라인을 넘기는 치명적 실수로 오히려 2점을 내주며 5-7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마지막 8엔드에서도 1실점 하며 5-8로 경기를 마쳤다.



고봉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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