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사무국은 오는 2월 21일 개최되는 LAFC와 인터 마이애미의 2026시즌 1라운드 경기를 기존 BMO 스타디움이 아닌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당초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는 7만 7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장소가 변경됐다. 기존 스타디움은 약 2만 2천 명 수용 규모를 갖고 있다. 초대형 매치를 개최하기에 턱없이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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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S 사무국은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을 MLS 역사상 가장 큰 이벤트로 만들기 위해 판을 키웠다. 이날 7만명을 훌쩍 뛰어넘는 관중이 몰려 LAFC 한 경기 최다관중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MLS의 한 경기 최다관중은 2023년 로즈보울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LA 갤럭시 대 LAFC의 더비로 무려 8만 21110명이 입장했다.
초미의 관심사인 손흥민 대 메시의 대결에 LAFC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LAFC 측은 손흥민을 프리시즌 경기에는 출전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LAFC는 “손흥민은 올 한 해 MLS 정규시즌과 각종 대회, 그리고 FIFA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할 계획”이라며 “많이 뛸 선수인 만큼 컨디션 조절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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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을 LAFC는 컨디션 조절 차원이라고 강조했다. 손흥민에게는 커리어 처음 맞는 춘추제 시즌이 시작되는 시기다. 겨울 동안 휴식을 취하는 경험이 처음이어서, 구단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다는 의미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