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며 상승세로 출발했다.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73포인트(0.03%) 오른 49,762.6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19.14포인트(0.28%) 상승한 6,951.44,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7.88포인트(0.47%) 상승한 23,139.09를 가리켰다
지난주 인공지능(AI)에 대한 과도한 지출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데 대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가 상승출발했다.
엔비디아는 3% 이상 올랐고 마이크로소프트와 브로드컴도 2%대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1일로 예정된 1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특히 지난주 발표됐던 미국 12월 구인 건수, 챌린저, 그레이앤드크리스마스(CG&C)의 1월 미국 기업 감원 계획 등의 고용지표가 일제히 부진했어서 1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시장은 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전월 대비 7만명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월 실업률 예상치는 4.4%다.
오는 13일에는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예정돼있다.
LPL파이낸셜의 애덤 턴퀴스트 수석 기술 전략가는 "시장 전반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기 위해서는 기술주의 새로운 상승세가 필수적"이라면서 기술주, 특히 소프트웨어주의 도움 없이 S&P500지수가 7,000에 도달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소재 등이 강세를, 임의 소비재, 헬스케어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오라클은 DA데이비슨에서 투자 의견을 '비중 유지'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한 데다 저가 매수 움직임까지 붙으면서 주가가 8% 이상 뛰었다.
크로거는 월마트 경영진 출신 그레그 포란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6% 넘게 올랐다.
미국 원격의료 기업 힘스 앤드 허스 헬스는 비만치료제 위고비를 출시하려고 했으나 원개발사인 노보노디스크의 법적 대응에 이를 포기하기로 결정하면서 주가가 26% 급락했다.
유럽증시도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0.66% 오른 6,038.01에 거래 중이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27%, 0.76%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8% 내렸다.
국제 유가도 강세를 나타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74% 오른 배럴당 64.0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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