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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멜로 다 되던 ‘로코퀸’ 故정다빈, 벌써 19주기..27살에 떠난 별 [Oh!쎈 이슈]

OSEN

2026.02.0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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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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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故 정다빈이 떠난지 벌써 19년이 지났다.

故 정다빈은 지난 2007년 2월 1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남자친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7세.

경찰은 故정다빈의 유서가 발견되진 않았지만 약물 복용 및 타살 흔적이 없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경찰에 따르면 故정다빈의 남자친구는 “만취 상태의 정다빈을 집으로 데려왔는데 일어나보니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자살로 결정지었지만, 유족과 소속사 측은 故 정다빈이 평소 밝은 성격이며 최근까지 스스로 생을 마감할 이유가 없었던 만큼 상황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현재까지도 정다빈의 자살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정다빈은 2000년 SBS 시트콤 ‘돈.com’으로 데뷔했다. 이후 시트콤 ‘논스톱3’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2003년 ‘옥탑방 고양이’에서 김래원과 호흡을 맞추면서 귀여운 매력을 한껏 뽐냈다. 사랑스러운 비주얼과 상큼한 연기 덕분에 ‘제2의 최진실’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로코퀸’ 기대를 모았다.

2005년 SBS ‘그 여름의 태풍’ 이후 활동이 뜸하다가 2007년 돌연 세상을 떠난 그였기에 팬들과 대중의 충격이 더욱 컸다. 더불어 코믹과 멜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배우였기 때문에 19년이 지난 지금도 고인을 향한 그리움이 계속되고 있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동료들 역시 그에 대한 그리움을 전했다. 지난 2018년 방송된 MBC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 조인성은 “너무 마음이 아파서 빈소를 가기가 쉽지 않았다. 내가 갈 자격이 있나 싶었다. 너무 몰랐으니까. 그래고 가는 길에 인사는 드려야지라는 생각으로 갔었다”고 말했고, 정태우는 “모든 사람들이 말도 안된다고 느꼈을 거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한편, 故정다빈의 어머니는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난 딸의 넋을 위로하고자 사망 후 4년 만인 2011년, 영혼 결혼식을 올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진 바에 따르면 故정다빈과 영혼 결혼식을 올린 상대는 5살 연상으로 대구의 한 대학원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사람이다. 2002년 원인을 알 수 없는 갑작스러운 심장 이상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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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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