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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간 사라졌던 김병세…"15세 연하 사업가와 결혼" 깜짝 근황

중앙일보

2026.02.09 21:27 2026.02.09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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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병세. 사진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 캡처
배우 김병세(64)가 15세 연하 사업가와 지난 2019년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최근 김병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병세세상’에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침 드라마의 장동건’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서 김병세는 근황과 함께 결혼하게 된 배경에 대해 전했다.

김병세는 지난 2018년 4월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당시 MBC 드라마 ‘부잣집 아들’ 촬영 때문에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고 했다. 이후 드라마를 마친 뒤 같은해 10월 어머니께 인사드리기 위해 미국에 갔다가 현지에서 소개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병세는 “소개팅 날 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데 내 눈에는 후광이 보였다”며 “느낌이 무슨 선녀, 천사 같았다. 그냥 운명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병세는 “나이 차이도 좀 났고 내가 한국에서 일을 하고 있었으니까 연락처를 물어봐야 하는데 뭐라고 물어봐야 하나 싶더라”라며 “용기를 내서 연락처를 물어봤는데 흔쾌히 연락처를 줘서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 머릿속에서 계속 떠나지 않더라”라며 “그래서 3주 만에 다시 미국에 가서 만났다”고 했다.

그는 “만난 지 90일 만에 제가 프러포즈를 했다”면서 “지금이 아니면 나는 더 이상 결혼할 일이 없을 것 같다는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이후 김병세는 2019년에 결혼식을 올리고 시민권자인 아내의 초청을 받아 영주권자가 됐다.

김병세는 “나는 한국에서 살아도 되고 미국에서 살아도 되는 상황이었다. 다만 아내 일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일이고 난 띄엄띄엄 일하는 입장이니까 미국으로 왔다”며 “자연스럽게 한국 드라마, 한국 TV와는 멀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역 배우로 다시 일할 기회가 생긴다면 더없이 감사한 일이지만 부담감을 느끼진 않는다”며 “한국에서 일할 기회가 있다면 또 일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병세는 지난 1993년 영화 ‘웨스턴 대로’로 데뷔해 드라마 ‘허준’, ‘명성황후’, ‘올인’, ‘왕과 나’, ‘닥터 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장구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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