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울산, 이석우 기자] 18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울산 HD와 광주FC의 경기가 열렸다. 신태용 감독 경질을 두고 후폭풍이 몰아친 울산은 급격히 무너져 강등권까지 추락했고, 반면 광주FC는 파이널A 진출의 마지막 불씨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울산 HD 이청용이 페널티킥을 성공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0.18 / [email protected]
[OSEN=우충원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다시 K리그 1 무대로 돌아온다. 행선지는 1시즌 만에 K리그 1 복귀에 성공한 인천 유나이티드다.
축구계 관계자는 "울산과 계약을 종료한 이청용이 인천 입단을 결정했다"며 "입단을 위한 행정 절차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명간 윤정환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청용은 2020년 유럽 무대를 정리하고 국내로 복귀했다. 만 32세라는 나이는 하향세를 우려할 수 있는 시점이었지만, 그는 가장 경쟁력이 살아 있는 시기에 K리그 복귀를 선택했다.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2를 경험한 이청용은 울산에서 후배들의 기준점 역할을 했다. 선수단 전체 동기부여를 이끌어 냈다.
특히 울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K리그 3연패를 완성하는 과정에서도 이청용은 중심을 잡는 존재였다.
하지만 상승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2025시즌 울산은 리그 4연패와 아시아 무대 재도전을 목표로 출발했으나 시즌 내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을 반복했다. 성적 부진과 함께 내부 문제까지 겹쳤고 시즌 도중 두 차례 감독 교체라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6시즌 동안 울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이청용에게도 쉽지 않은 시간이었다.
김판곤 전 감독 체제에서 시작된 균열은 빠르게 확대됐다. 팀 장악력이 흔들리자 경기력 역시 동반 하락했다. 이후 신태용 전 감독이 부임했지만 선수단과의 마찰이 발생했고 결국 조기 결별로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이청용은 골프 세리머니 논란에 휘말리며 팬들의 비판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연장 계약을 체결했던 울산과의 동행은 2025시즌 종료와 함께 정리됐다. 이청용을 둘러싼 논란은 경기력보다 이미지 관리 측면에서 부담으로 작용했다. 여러 구단이 상황을 주시했지만 최종적으로 인천이 손을 내밀었다.
인천은 이청용 영입을 통해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승격 직후 맞는 시즌에서 경기 운영의 균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베테랑 자원의 합류는 전력 이상으로 의미가 크다. 이청용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 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인천은 이청용과 함께 정치인도 합류 시킨다. 대구에서 활약했던 정치인도 윤정환 감독과 K리그 1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 [email protected]
[OSEN=울산, 이석우 기자] 1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이 승리하면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3연패와 함께 구단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울산 HD 이청용과 선수들이 팬들이 만들어 온 우승 트로피를 들고 기뻐하고 있다. 2024.11.01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