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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1위' 마고 로비 “男배우가 ‘살 빼라’ 책 선물..와 진짜 뭐야?” [Oh!llywood]

OSEN

2026.02.09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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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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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마고 로비(Margot Robbie)가 커리어 초창기 겪었던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

마고 로비는 최근 매체 컴플렉스(Complex)와의 영상 인터뷰에서 “받아본 최악의 선물”을 묻는 질문에 한 남성 동료 배우로부터 받았던 책을 언급했다. 그는 “커리어 초반, 함께 작업했던 한 남자 배우가 '프랑스 여자들은 왜 살찌지 않을까(Why French Women Don’t Get Fat)'라는 책을 선물했다”며 “사실상 ‘덜 먹으라’는 내용의 책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와, 진짜 뭐야’라는 생각이 들었다. 노골적으로 체중을 줄이라는 메시지처럼 느껴졌다”고 당시의 충격을 전했다. 책은 2007년 출간된 미레유 길리아노의 저서로, 식습관과 다이어트 문화를 다룬 에세이다.

마고 로비는 해당 배우의 실명이나 구체적인 단서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정말 오래전 일”이라며 “지금은 그 사람이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에 함께 인터뷰에 참여한 가수 찰리 XCX가 농담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지만, 로비는 “그 선물의 의도는 분명히 불쾌했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번 발언은 마고 로비의 신작 영화 '폭풍의 언덕'(Wuthering Heights) 개봉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그는 영화에서 배우 제이콥 엘로디(Jacob Elordi)와 호흡을 맞췄으며, 연출은 에메랄드 펜넬 감독이 맡았다.

마고 로비는 호주 드라마 ‘네이버스’로 얼굴을 알린 뒤, 2013년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통해 할리우드에 안착했다. 이후 꾸준히 주연급 배우로 활약하며 업계 내 영향력을 넓혀왔다.

그의 이번 고백은 할리우드에서 여성 배우들이 겪어온 외모 압박과 관행에 대한 문제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며 그의 분노가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마고 로비는 지난 2023년 출연료 510억 원으로 알려져 할리우드 여배우 몸값 1위를 차지했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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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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