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정년이 왕자님’ 지웠다..정은채, ‘아너’로 새로 쓴 얼굴 [Oh!쎈 이슈]

OSEN

2026.02.09 22: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배우 정은채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1.26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6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세인트 그랜드볼룸에서 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 제작발표회가 열렸다.ENA 월화드라마 ‘아너 : 그녀들의 법정’은 거대한 스캔들이 되어 돌아온 과거에 정면 돌파로 맞서는 세 여성 변호사의 미스터리 추적극이다.배우 정은채가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OSEN=김채연 기자] 배우 정은채가 매 작품마다 색다른 이미지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정은채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너: 그녀들의 법정’(연출 박건호, 극본 박가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하우픽쳐스)에서 여성 범죄 피해자 전문 로펌 L&J의 대표 강신재로 변신했다.

정은채가 연기한 강신재는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사자 같은 인물이다. 로펌의 동료이자 친구인 윤라영(이나영 분), 황현진(이청아 분)을 향해서는 무한한 지지와 존중을 보내면서도, 리더로서는 늘 다음 플랜을 그리는 냉철함을 지녔다.

강신재는 3대째 가업을 잇는 법조인 집안의 후계자라는 그림자에서 벗어나, 법에서 소외된 이들을 위해 로펌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끊임없이 모친과 대립하고 임원들의 압박 속에서도 기품을 잃지 않는 모습은 강신재의 단단한 내면을 더욱 부각시킨다.

특히 이러한 강신재의 면모를 정교하게 표현해낸 정은채의 섬세한 연기가 빛을 발했다. 그는 위험한 상황일수록 가장 치밀한 전략을 구사하는 팀의 리더로서 리더십을 드러내는 동시에, 피해자를 지키기 위해 가해자의 허를 찌르는 승부사적인 기질을 날카로운 눈빛과 단호한 말투로 풀어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정은채의 디테일한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안겼고, 세 친구의 우정과 가치관이 보다 빠르게 공감될 수 있도록 이끌었다. 그의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력은 전작에 이어 ‘아너’에서도 다시 한번 효과를 발휘했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아너’ 속 단단한 강신재의 모습으로 정은채는 전작 ‘정년이’에서 선보였던 국극단의 왕자님 문옥경의 이미지를 단번에 지워냈다. 그는 지난달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아너’의 차별점에 대해 “일단 제가 여성의 모습으로 나온다”고 웃으며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정은채는 “젠더 이슈를 떠나서 제가 보기에도 신선하고, 기다려주시는 분들의 피드백을 들어보면 저희 셋이 또 친구로 나와 하나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느낌이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며 “그런 연대가 드라마의 강점이자, 사회적으로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부분을 이야기하는 데 있어 깊이감을 더한다고 생각한다”고 작품의 매력을 설명했다.

정은채는 ‘안나’에서 노골적인 갑질이 자연스러운 현주로, ‘정년이’에서는 국극단의 간판스타이자 단원을 이끄는 왕자님 문옥경으로, 그리고 ‘아너’에서는 차가운 지성과 흔들림 없는 강단을 지닌 로펌 대표 강신재로 분하며 매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쿠팡플레이, tvN, ENA '아너'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