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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벌레 먹는 법' 아역스타, 33세로 사망..사인 조사 중

OSEN

2026.02.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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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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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How To Eat Fried Worms)에 출연했던 아역 배우 출신 배우 블레이크 가렛(Blake Garrett)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9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개럿의 어머니 캐럴은 아들이 지난 일요일 사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시신은 부검을 마친 상태다. 다만 최종 사망 원인은 검시 보고서가 나와야 알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어머니 캐럴은 개럿이 사망 전 오클라호마주 털사에서 심각한 건강 문제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대상포진(shingles) 진단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과거 수두 바이러스가 재활성화되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할 수 있다.

캐럴은 통증이 워낙 심했던 탓에 아들이 이를 견디기 위해 스스로를 진정시키려 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는 확인된 사실은 아니며, 개럿은 최근 3년간 금주 상태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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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오스틴에서 태어난 개럿은 어린 시절부터 연극 무대에 오르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알라딘과 요술램프’, ‘피너츠: 찰리 브라운 트리뷰트’ 등 지역 공연에 출연했으며, 10세 무렵에는 전국 투어 공연 ‘바니의 컬러풀 월드’를 통해 본격적인 무대 경험을 쌓았다.

이후 2006년 개봉한 영화 ‘구운 벌레 먹는 법’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고, 이 작품으로 2007년 제28회 영 아티스트 어워즈에서 최우수 아역 앙상블 캐스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다만 이후 연기 활동은 이어가지 않았다.

짧지만 강렬했던 아역 시절의 기억을 남긴 블레이크 가렛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팬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포스터, SNS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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