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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임종언-황대헌-신동민, 남자 1000m 준준결승 동반 진출

중앙일보

2026.02.10 02:40 2026.02.10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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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국가대표 임종언. 연합뉴스
임종언(19·노원고)이 쇼트트랙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황대헌(27·강원도청)과 신동민(21·고려대)도 함께 진출했다.

임종언은 1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2조 경기에서 1분25초558의 기록으로 루카 스페켄하우저(이탈리아·1분25초42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32명이 출전한 1000m는 예선 조 2위까지 준준결승에 오르고, 3위 8명 중 기록 상위 4명이 추가로 진출한다. 준준결승부터 결승까지는 13일에 열린다.

훈련하는 신동민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쇼트트랙 신동민이 훈련하고 있다. 2026.2.5   dwis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번 시즌 월드 투어 1000m 랭킹 2위에 오른 임종언은 초반부터 선두로 나섰다. 스테인 데스멋(벨기에)에게 잠시 1위를 내주기도 했지만 금세 추월했다. 9바퀴를 도는 1000m 경기에서 여덟 번째 바퀴까지 1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스페켄하우저가 막판 스퍼트로 임종언을 추월했다. 임종언은 3위 데스멋의 추격을 따돌리면서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월드투어 종합 1위에 오른 최강자 윌리엄 단지누(캐나다)와 함께 달린 신동민은 2위를 기록했다. 문원준(헝가리)과 치열하게 경합한 신동민은 한 바퀴를 남기고 추월하면서 단지누에 이어 골인했다.
질주하는 황대헌   (밀라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을 이틀 앞둔 4일(현지시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한국 쇼트트랙 황대헌이 훈련을 하고 있다. 2026.2.4   ha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 평창올림픽에서 이 종목 은메달을 따낸 황대헌은 펠릭스 러셀(캐나다)에 이어 7조 2위를 기록했다. 퇸 부르(네덜란드)에 뒤져 3위를 달리던 황대헌은 두 바퀴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한편 중국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7조 3위로 들어왔으나 이반 포사시코프의 페널티로 어드밴스를 받아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린샤오쥔은 준준결승에서 임종언과 같은 4조에 배정됐다. 황대헌은 1조, 신동민은 2조에 배치됐다.



김효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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