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배우 하정우와 배우 겸 패션 인플루언서 차정원의 열애가 공식화된 가운데, 가수 카더가든이 뜻밖의 ‘강제 소환’ 해프닝으로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센스있는 위트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하정우가 오는 7월 결혼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화제를 모았지만, 이후 상대가 비연예인이 아닌 배우 차정원으로 알려지며 상황이 정리됐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이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결혼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동명이인 해프닝이 벌어졌다. 하정우의 연인과 본명이 같은 카더가든의 SNS에 “결혼 축하드린다”, “하정우와의 연애 축하한다”는 댓글이 쏟아진 것. 졸지에 카더가든은 열애 축하 세례를 받으며 웃지 못할 상황을 맞았다.
결혼설 이후 침묵을 지키던 하정우는 6일 자신의 SNS에 새 작품 대본 리딩 현장 사진과 함께 “용접용 물안경”이라는 짧은 글을 올리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결혼 축하 댓글에는 “아직 이릅니다”, “아직 좀 있어야”라며 재차 부인했고, “식장 들어갈 때까지 몰라요”라는 능청스러운 답변으로 특유의 위트를 드러냈다.
[사진]OSEN DB.
특히 한 네티즌이 연인 차정원 대신 카더가든의 사진을 올리자, 하정우는 “오 내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겨 폭소를 유발했다. 의도치 않은 ‘삼각 해프닝’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이러한 가운데 차정원 역시 센스 있는 대응으로 눈길을 끌었다. 차정원은 9일 개인 채널에 “열애설은 못 막아도.. 바람은 막을 수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감각적인 공간에서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며 자신이 착용한 의류를 자연스럽게 소개했다.
특히 최근 화제를 모았던 하정우와의 열애설을 위트 있게 언급해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팔로워들은 “센스 있다”, “너무 귀엽다”, “보기 좋은 커플”, “사랑하면 닮는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호응했다.
한편 차정원은 최근 하정우와의 교제를 인정하며 주목받고 있다. 연인의 유머 감각을 닮아가는 듯한 차정원의 여유 있는 대응이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