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너무나 안타깝다. 불의의 충돌사고를 당한 김길리(22, 성남시청)는 괜찮을까.
김길리(22, 성남시청), 최민정(28, 성남시청), 신동민(21, 화성시청), 임종언(19, 고양시청)이 출전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10일 이탈리아 밀라노 MSK 컴피티션 링크에서 개최된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 준결승 2조에서 2분46초554의 기록으로 3위를 기록했다.
한국은 순위결정전 파이널B에서 2분40초319로 2위를 차지했다. 네덜란드가 2분35초537의 올림픽 기록으로 조 선두를 차지했다. 종합순위에서 네덜란드가 5위, 한국이 6위를 결정지었다.
준결승 경기중반 안타까운 사고가 터졌다. 한국이 3위를 달리던 레이스 중 선두의 미국 선수가 갑자기 넘어지면서 김길리를 치는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김길리는 큰 충격을 받고 펜스에 부딪치며 넘어졌다. 김길리는 끝까지 투혼을 발휘해 다음 주자 최민정에게 터치를 했다.
하지만 충돌사고의 여파가 너무나 컸다. 나머지 주자들이 따라잡기에는 이미 차이가 너무 벌어졌다. 결국 한국은 최종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파이널B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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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억울한 한국은 경기 후 곧바로 공식이의를 신청했다. 충돌원인은 미국이 제공했지만 피해는 온전히 한국이 당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이 3위를 달리던 상황이라 어드밴스는 얻을 수 없었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가슴에 강한 충격을 받은 김길리가 부상까지 의심되는 상황이라는 점이다. 김길리는 일단 이어진 순위결정전을 결장했고 노도희가 대신 출전했다.
문제는 개인전이다. 김길리의 부상이 심하다면 개인전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길리는 4년간 열심히 준비한 올림픽에서 너무나 큰 불운을 떠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길리의 상태는 정확한 검진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김길리가 부상없이 100% 컨디션으로 나머지 대회에 출전할 수 있길 기도한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