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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266승’ 사이영상 43세 투수, 친정팀 DET 1년 계약…왜 올해 29억만 받을까, 160억이나 지급 유예

OSEN

2026.02.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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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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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 통산 266승 베테랑 저스틴 벌랜더(43)가 친정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로 7년 만에 복귀한다.

디트로이트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벌랜더와 2026시즌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에 따르면, 벌랜더는 연봉 1300만 달러(약 189억 원)를 보장받는데, 그중 1100만 달러(160억 원)는 2030년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올해는 200만 달러(약 29억 원)만 받는 것이다.

벌랜더가 디트로이트 선발 로테이션에 복귀하면서 선발진이 막강해졌다. 디트로이트는 지난 주 프람버 발데스와 3년 1억15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벌랜더와 발데스는 휴스턴에서 함께 뛰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사이영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에이스 타릭 스쿠발, 벌랜더, 발데스 그리고 잭 플래허티, 케이시 마이즈의 선발 로테이션이 가능하다. 리스 올슨은 6선발로 기용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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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랜더는 2004년 드래프트 1라운드 2순위로 디트로이트 지명을 받았고, 2005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006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과 MVP를 동시 수상했다. 34경기(251이닝) 24승 5패 평균자책점 2.40, 탈삼진 250개를 기록하며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이닝 1위에 올랐다. 

2017시즌 도중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고, 2019년과 2022년 사이영상을 2번 더 수상했다. 2023년 뉴욕 메츠와 계약했으나 시즌 도중 휴스턴으로 트레이드됐다. 지난해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이정후와 함께 뛰었다.

지난해 벌랜더는 29경기 4승 11패 평균자책점 3.85, 152이닝을 던지며 탈삼진 137개를 기록했다. 20.7%의 삼진율, 7.9%의 볼넷율 그리고 34.5%의 땅볼 유도율을 기록했다. 마지막 13경기(72⅔이닝)에서 평균자책점 2.60의 뛰어난 수치를 보여줬다.

42세 나이에도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93.9마일(약 151.1km)를 찍었다.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4승에 그친 것은 벌랜더 개인의 잘못이라기보다는 부실한 득점 지원과 불안정한 불펜 때문이었다”고 평가했다.

ML 통산 555경기 266승 158패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3553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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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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