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백종원이 프랑스 리옹에서 연 매출 10억 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0일 첫 방송된 tvN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에서는 미식의 수도로 불리는 프랑스 리옹에서 한식당을 오픈하는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리옹 최고 미식 거리에서 ‘연 매출 10억 원 가게’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고, 이에 백종원은 “왜 하필 리옹이냐. 여기는 자신 없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하루 매출이 최소 300만 원은 나와야 한다. 한국에서도 초대박 가게 수준”이라며 계산기를 두드리듯 현실적인 수치를 짚었다. 낯선 도시, 그것도 프랑스 대표 미식 도시에서의 도전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았다.
[사진]OSEN DB.
리옹의 대표 가정식 ‘부숑’ 문화를 탐방한 백종원은 “결국 고기 싸움”이라며 방향을 잡았다. 거부감 없는 메뉴를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이었다. 최종 선택은 ‘한 판에 구워 먹는 한국식 고기 문화’. 삼겹살을 중심으로 파무침, 김치, 버섯, 떡 등을 더한 ‘한판집’ 콘셉트가 완성됐다.
이장우, 권유리, 존박, 윤시윤이 합류한 가운데, 오픈 주방 구조의 가게는 지나가던 현지인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실제 첫날 장사에서는 오픈 직후 손님이 입장했고, 낯선 조합의 한식에 대한 호기심도 이어졌다.
다만 먹는 법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해 생양파가 맵다는 반응이 나오자, 백종원은 즉각 “한국식으로 밀착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직접 서빙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삼겹살 비주얼과 한 판 플레이팅은 현지인들의 관심을 모았고, 일부 손님들은 음식 조합의 신선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다음 날 새로운 메뉴에 대한 반응이 엇갈리는 모습이 예고되며, 리옹에서의 ‘10억 도전기’가 순탄치만은 않을 것임을 암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