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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1월 취업자 수 10만8000명↑…13개월 만에 최소폭 증가

중앙일보

2026.02.10 15:03 2026.02.1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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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 게시판. 연합뉴스

지난달 취업자 수가 10만 명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치며, 1년여 만에 가장 적은 증가 폭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10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만8000명 증가했다. 증가 폭은 전월보다 줄었고, 2024년 12월(취업자 5만2000명 감소) 이후 가장 작았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작년 9월 31만2000명에서 10월 19만3000명으로 줄었다가 11월 22만5000명으로 늘었으나 12월에는 다시 16만8000명으로 축소됐다.

연령대별로는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7만5000명 감소했다. 40대에서도 3000명 줄었다.

그간 고용시장을 이끌던 고령층 일자리도 위축됐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14만1000명 늘었다. 2021년 1월(-1만5000명) 이후 최소폭 증가했다.

데이터처 빈현준 사회통계국장은 “농림어업이 고령화로 지속 감소하는 가운데 지난달 기온, 한파 영향으로 노인들의 활동성이 떨어진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의 고용 부진이 계속됐다. 농림어업(-10만7000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9만8000명), 공공행정·사회보장(-4만1000명) 등에서 취업자가 줄었다. 제조업은 2만3000명, 건설업은 2만 명 각각 감소했다.


실업자는 121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8000명 늘었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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