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정승우 기자] LAFC가 2026시즌을 앞두고 새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클럽의 아홉 번째 시즌을 맞아 선보인 이번 유니폼은 로스앤젤레스 도심을 상징하는 건축 미학을 전면에 내세웠다.
LAFC는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6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구단 설명에 따르면 이번 유니폼의 핵심 콘셉트는 '아르데코(Art Deco)'다. 1920~30년대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을 형성한 아르데코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현재 LAFC의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내부 공간, 특히 '젤레 그랜드 로비(Zelle Grand Lobby)'의 구조적 요소가 유니폼 전반에 반영됐다. 블랙과 골드를 중심으로 한 색감은 도시의 역사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담아내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유니폼 곳곳에는 도시와 클럽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목 뒤 안쪽에는 'Los Angeles' 문구가 직조 방식으로 새겨졌고, 하단 태그에는 BMO 스타디움을 상공에서 내려다본 이미지가 삽입됐다. 칼라 안쪽에는 LAFC의 슬로건인 'Shoulder to Shoulder' 문구가 자수로 더해졌다.
엠블럼과 스폰서 로고에도 변화가 있다. LAFC 엠블럼과 아디다스 로고는 렌티큘러 방식의 홀로그램 처리로 구현됐다. 엠블럼에 포함된 별은 2026 FIFA 월드컵 개최국을 기념하는 MLS 공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미국 연고 구단은 별을, 캐나다 연고 구단은 단풍잎을 엠블럼에 반영한다. 유니폼 전면 스폰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BMO가 맡았으며, 오른쪽 소매에는 포드(Ford) 로고가 부착된다.
유니폼 공개와 함께 LAFC는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 'JOOPITER'와 협업한 자선 경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LAFC: Inside The Game'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매에는 2026시즌 홈 유니폼을 포함해 선수 친필 사인 유니폼, 경기 후 미팅, 훈련장 프라이빗 투어, 인터 마이애미와의 2026시즌 개막전(로스앤젤레스 메모리얼 콜리세움) 프런트 로우 좌석 및 경기 전 그라운드 접근권 등 한정 경험이 포함된다.
LAFC는 2026 FIFA 월드컵 개최 도시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시선을 받을 LA를 배경으로, 이번 유니폼이 도시와 클럽을 잇는 상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2026시즌 홈 유니폼은 MLS스토어, 아디다스 공식 홈페이지, BMO 스타디움 내 LAFC HQ에서 구매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