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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고속도, 귀성은 13일·귀경은 17일 가장 혼잡"

중앙일보

2026.02.10 16:35 2026.02.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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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 날인 지난해 10월 7일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왼쪽)·하행선 방향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뉴스1

올해 설 연휴(15~18일)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이 가장 혼잡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은 11일 티맵(TMAP) 명절 기간 이동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서울에서 광주, 부산, 대전, 강릉 등 주요 지역의 일별·시간대별 이동 소요 시간 예측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 연휴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13일 오후부터 정체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귀성길 혼잡 시간대는 13일 오후 3시~5시 사이다. 소요시간은 ▶서울-부산 구간 6시간 2분 ▶서울-강릉 3시간 34분 ▶서울-광주 4시간 40분 ▶서울-대전 3시간 40분 등이다. 평소보다 1시간 안팎 더 걸리는 수준이다.

연휴 초반 심야·이른 새벽 시간대인 13일 0시~7시, 14일 0시~4시, 14일 20시~15일 4시 주요 구간은 비교적 평소 수준으로 전망된다.

귀경길은 설 당일인 1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7시부터 귀경 수요가 본격화되며 혼잡도가 서서히 증가해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정점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다. 오후 8시까지 정체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부산~서울 예상 소요 시간은 8시간 53분으로 평소 대비 2배 가까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광주-서울 구간은 6시간 45분, 강릉-서울ㆍ대전-서울 구간은 각각 4시간 30분 내외가 예상된다.

서울→지방 역귀경길도 17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오전 서울에서 출발할 경우 ▶서울-부산 최장 7시간 이상 ▶서울-광주 약 5시간 ▶서울-대전 약 3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반면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비교적 안정된 차량 흐름이 예상된다. 단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는 귀경 수요가 집중돼 일부 구간에서 간헐적 정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문규([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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