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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G IP 프랜차이즈 호조' 크래프톤,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 3조 3266억 원

OSEN

2026.02.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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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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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PUBG IP 프랜차이즈의 견조한 성장에 힘입어 크래프톤이 지난 해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 3조 3266억 원을 달성했다. 

크래프톤은 지난 9일 2025년 연간 및 4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크래프톤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적용한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2025년 연간 매출 3조 3266억 원, 영업이익 1조 544억 원을 달성했다. 연간 매출액은 2024년 대비 6,168억 원(+22.8%) 증가하며 3조 원을 돌파, 창사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다시 한번 1조 원을 넘겼다.

사업 부문별 연간 매출은 PC 1조 1846억 원, 모바일 1조 7407억 원, 콘솔 428억 원, 기타 3,585억 원이다. PC 플랫폼은 ‘펍지: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IP가 직전 연도 보다 16% 성장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아티스트 및 럭셔리 브랜드와의 대형 컬래버레이션, 다양한 모드를 통해 문화적 요소를 접목하며 이용자 경험을 다변화하고 화제성과 트래픽을 모두 끌어올린 점이 주효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포르쉐(Porsche)와의 컬래버레이션은 배틀그라운드 역대 슈퍼카 협업 가운데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여기에 작년 3월 출시한 ‘인조이(inZOI)’에 이어 10월 선보인 신작 ‘미메시스(MIMESIS)’도 1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그 결과 4분기 PC 플랫폼 매출은 2,874억 원으로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24% 증가했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새로운 테마 모드 도입과 ‘WoW(World of Wonder)’ UGC(User Generated Content) 업데이트를 통해 핵심 팬덤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성장했다. 배틀그라운드 PC·콘솔과의 공동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PUBG IP 프랜차이즈 전반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며 성장 동력을 공고히 한 점도 실적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BATTLEGROUNDS MOBILE INDIA, 이하 BGMI)’ 역시 인도 한정 스킨 및 맞춤형 프리미엄 아이템, 현지 유명 브랜드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국민 게임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 작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BGMI의 결제 이용자 수는 2024년 대비 각각 5%, 27% 늘었다. 기타 매출은 ADK그룹(이하 ADK)과 넵튠의 실적 반영으로 직전 연도 대비 963% 증가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91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성수 신사옥 이전을 대비해 향후 4년간 사용할 재원으로 공동근로복지기금 816억 원을 출연하는 등 일회성 비용이 일시에 반영되며 24억 원을 기록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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