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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중고로 옷사는 이유 "요즘 옷들 가치없어..유행 쫓다간 흑역사만 남아"

OSEN

2026.02.1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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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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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공효진이 패션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0일 '당분간 공효진' 채널에는 "공효진이 만났 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공효진은 가수 던과 4년만에 만나 반가운 근황을 나눴다. 그러던 중 공효진은 "선배님도 중고거래 하시냐"는 질문에 "물건에 대한 애착이 심한것 같다. 그래서 저런거 강아지 인형인데 '저건 내가 5년전에 사준건데' 그런 무언가 있지 않나. 다 스토리가 있어서 그렇게 정리를 잘 못했다. 그러다가 이고지고 사는게 너무 답답해서 재작년인가 작년에 싹 정리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던은 "혹시 중고 플랫폼으로 산적 있냐"라고 궁금해 했고, 공효진은 "얼마전에 입는 패딩같은거 샀다. 입는 침낭이다. 패딩인데 완전 올인원 침낭으로. 그냥 입는 침낭 치니까 있더라. 사이즈 골라서 샀다. 심지어 그 입는 침낭은 많이 입다가 파는것도 아니고 약간 '사이즈 미스예요' 또는 '저희 집이 이정도로 춥지는 않네요' 막 이런 식이었다"라고 중고거래 애용자 면모를 드러냈다.

던은 "'별로 안 입었어요' 약간 이런거"라고 물었고, 공효진은 "그렇다"며 "'입어만 봤어요' 이런것도 있고. 그런거 산다 나도"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효진은 던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다면 하고싶은 콘텐츠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같이 쇼핑가기 막 이런거 재밌겠다"며 "약간 패션도 놔버린지 오래된 것 같다. 자꾸 놨다고 하는데 놨다기보다는 요즘에 뭘 안 사니까"라고 털어놨다.

던은 "저도 약간 놨다. 패션을 놓은 사람들끼리 쇼핑하는것도 재밌을것 같다"라고 말했고, 공효진은 "너는 왜 벌써 놨어?"라고 깜짝 놀랐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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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던은 "저는 약간 이상하게 제가 한창 패션 좋아했을 때가 패션의 여러가지 면이 있지 않나. 저는 화려한 걸 봤던 것 같다. 근데 뭔가 계속 남들이 안 입는거, 안 입을거 같은거, 절대 남들이 따라입을 수 없을 것 같은거 이런거 하다 보니까"라고 지난 시절을 떠올렸다.

공효진은 "그런거 좋아하는구나 유니크한걸로 나만의 멋을 찾겠다?"라고 말했고, 던은 "옛날엔 그랬는데 나중에 진짜로 생각을 해보니까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자꾸 그런 척을 하는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냥 그때까지 일단 내 내면을 들여다보자 하면서 옷을 자연스럽게 안 사게 되고 집이나 취미 같은거에 시간을 쏟다 보니까 이젠 솔직히 옷 하나만 입는다. 옷 한 두개 가지고 2년동안 그것만 입은 적도 있다. 이제 그게 편하다"라고 변화를 전했다.

그러자 공효진은 "나는 요즘에 파는 옷들이 과연 얼마나, 뭔가 가치가 좀 없다고 느껴서 안 사는것 같다. 너무 그냥 패스트고, 너무 코앞에 지금 막 유행에 있잖아. 내년엔 입기 이상할 것 같은 옷. 그래서 약간 기다리는 중이다. 이게 아마 언젠가, 금방 좀 재미없어질것 같은데 하면서. 근데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내가 생각을 잘한 게 아니라 그게 바로 요즘 패션과 멀어지는 건가? 수순인가? 다들 그렇게 멋쟁이들이 되지 않았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는 "내가 소화할 수 있었던 패션을 넘어간거다. 요즘애들의 막 그런게 마음에 안 드니까 '난 이게 진짜가 아닌 것 같아', '난 기다릴게' 하는데 결국엔 (유행은) 계속 가고 있는거다. 그래서 갑자기 깨달았다. '이건 내가 놓은거구나'. 열차가 가면 줄기를 잡고 가야되는데, 내가 '여기 아닌것 같아' 하고서는 약간 패션 열차에서 내렸나봐. 그럼 거기 스테이. 어떡하지?"라면서도 "뭐 어쩔수 없지. 그리고 결국에는 유행 맞 쫓아가잖아? 흑역사만 남을 뿐이다. 클래식이 제일 최고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당분간 공효진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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