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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완장 받은지 6개월.. 토트넘 주장, '우승 야망 없다' 수뇌부 저격 '결별 수순'

OSEN

2026.02.10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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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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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손흥민(34, LAFC)으로부터 토트넘의 '캡틴' 완장을 물려받은 크리스티안 로메로(28)가 구단 수뇌부를 향해 폭탄 발언을 쏟아낸 뒤 결별을 시도하고 있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11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매체 'TyC 스포츠'를 인용, 로메로는 토트넘 수뇌부의 야망 부족과 선수 관리 시스템에 깊은 불만을 느끼고 있으며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기로 결심했다고 전했다. 

특히 수비 보강이 절실한 레알 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영입 우선순위로 점찍고 1억 유로(약 1734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베팅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이 세르히오 라모스의 후계자로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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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의 인내심은 최근 토트넘의 지지부진한 겨울 이적 시장 행보에서 바닥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그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에 구단 수뇌부를 겨냥한 듯 비판의 글을 올렸다.

로메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동료들을 돕고 싶었다. 가용 선수가 11명뿐이었다는 사실은 믿기 힘들고 부끄러운 일"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

현재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뿐만 아니라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빅클럽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토마스 프랭크(53) 토트넘 감독은 "문제는 내부적으로 해결됐다"며 진화에 나섰으나, 주장 로메로가 공개적으로 구단을 저격한 뒤 이적 의사를 굳히면서 토트넘의 리더십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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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메로와 토트넘은 2029년까지 계약을 맺은 상태다. 하지만 구단의 비전 부재에 실망한 '월드컵 챔피언' 수비수의 마음을 돌리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한편 로메로는 지난 7일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전반 29분 만에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0-2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을 받았다. 카세미루와 경합 상황에서 거친 태클로 4경기 출장 정지가 확정된 상태다. /[email protected]


강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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