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Kq1xIdlu9xw]
(서울=연합뉴스) 미국 유명 TV 뉴스 진행자의 노모가 실종된 지 열흘 만에 수사당국이 납치 용의자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NBC 뉴스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은 실종된 낸시 거스리(84)의 자택 현관에서 촬영된 영상을 이날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이 영상에는 눈과 입 부분만 드러난 복면을 쓰고 장갑을 낀 괴한이 현관에 접근해 카메라를 가리려고 시도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이 남성은 허리춤에 권총을 소지한 것으로 수사당국은 추정했습니다.
총 44초 분량의 이 영상은 거스리가 납치되기 직전 밤 구글 스마트 초인종인 네스트에 찍혔습니다.
실종된 낸시 거스리는 NBC 간판 프로그램 '투데이' 앵커인 서배너 거스리의 어머니입니다.
지난달 31일 가족과 저녁 식사 후 애리조나주 투손 외곽의 집으로 돌아갔지만, 그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수사관들이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낸시가 납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1일 새벽 1시 47분께 자택 현관 카메라가 작동을 멈췄으며. 집 앞 현관에서 실종자의 혈흔이 확인되면서 납치 가능성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애리조나주 수사 당국과 함께 조사에 착수한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사건에 결정적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제공하겠다며 5만 달러(약 7천345만원)의 사례금을 내걸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