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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필리핀에 해안 감시 레이더 5기 제공…"긴밀히 협력"

연합뉴스

2026.02.1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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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필리핀에 해안 감시 레이더 5기 제공…"긴밀히 협력"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이 필리핀에 연안 감시용 레이더 5기를 제공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1일 보도했다.
일본은 방위장비 무상 공여 제도인 '정부 안전보장 능력 강화 지원'(OSA)을 통해 2023년 11월 필리핀에 레이더를 주기로 했고, 2년 남짓 지나 전달했다. 이들 레이더의 가격은 총 6억엔(약 57억원) 정도다.
엔도 가즈야 필리핀 주재 일본대사는 이날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레이더 인도식에서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전을 유지하기 위해 뜻을 같이하는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일본의 단호한 결의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길베르토 테오도로 필리핀 국방부 장관은 "협력 관계 심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구체적 공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필리핀은 연안 감시용 레이더의 상세한 배치 지점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일부는 루손섬 북부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루손섬 북부에서 대만까지는 약 350㎞로, 중국의 해양 진출 움직임을 견제하는 데 레이더를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과 필리핀은 지난달 상호 군수지원 협정(ACSA)을 체결하는 등 중국을 염두에 두고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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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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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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