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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지난해 세계 판매량서 美포드 첫 추월

연합뉴스

2026.02.11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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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BYD, 지난해 세계 판매량서 美포드 첫 추월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비야디(BYD)가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승용차·상용차 포함) 판매량에서 사상 최초로 미국 포드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포드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 447만대 대비 7만5천대 줄어든 439만5천대에 그쳤다고 이날 밝혔다. 반면 BYD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427만대 가량보다 33만대 늘어난 460만대 수준이었다.
  이로써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판매량 순위에서 BYD가 6위로 한 계단 상승한 반면 포드는 7위로 한 계단 내려왔다. 포드는 지난해 미국 내 판매량이 늘었으나 중국과 유럽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졌다.
중국에서는 BYD·샤오미·지리자동차 등 중국업체가 저렴한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BYD는 유럽·남미·아시아 등에서 판매망을 넓혀가면서 지난해 수출량 105만대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30만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올해 취득세 감면 혜택이 축소된 점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추이둥수 비서장은 글로벌타임스 인터뷰에서 중국 전기차업체들이 기술 경쟁력과 가성비를 내세워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는 만큼 이번 추월이 놀랍지 않다고 평가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도요타가 6년 연속 전 세계 판매량 1위 자리(1천132만대)를 유지했고 2위는 폭스바겐(898만대), 3위는 현대차·기아(728만대)였다.
중국 지리자동차(412만대)는 일본 혼다(352만대)·닛산(320만대)을 제치고 2계단 뛰어오른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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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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