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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경찰 조사 돌연 연기…"건강도 안 좋고 안전 우려"

중앙일보

2026.02.11 03:51 2026.02.11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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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나래. 중앙포토

전 매니저들과의 갈등 과정에서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등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씨의 경찰 조사가 미뤄졌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오후 박씨를 특수상해와 의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려던 일정을 연기했다.

박씨 측은 경찰 출석 현장에 인파가 몰려 안전 문제가 우려되고 건강도 좋지 않다며 조사를 미뤄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매니저들은 재직 당시 직장 내 괴롭힘을 비롯해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 갑질에 따른 피해를 입었다며 지난해 12월 박씨를 명예훼손·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박씨 측도 공갈, 업무상 횡령 혐의로 맞고소했다.

경찰은 최근 박씨에게 불법 의료시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이른바 '주사 이모' 이모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혜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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